20대 연인의 낙서로 인해 훼손된 그래피티(Graffiti·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 작품이 복원된다.

 

7일 전시 기획사 측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전시 중인 ‘Untitled’(무제) 작품의 작가 존원(58)이 지난 6일 ‘훼손된 작품의 복원을 원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작품 복원 비용은 1000만원 수준이며, 기간은 약 한 달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사 관계자는 “보험 처리를 하면 훼손 당사자들이 이를 일부 부담해야 할 수 있다”며 “최대한 당사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기획사 측은 오는 6월 13일까지 전시를 마치고 복원 절차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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