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바 GOP에서 영상감시병으로 북한군 족구하고 제식하는거 관찰하고

사람없어서 잠 못자고 초소근무 네다섯시간 서고 감시병 14시간 반 근무하고

사지방 컴 4대 있는거 당시 페북으로 친구들 뭐하나 관음하고 그때 당시 본진위키좀 보고

판타지소설 읽던거 또읽고 하루하루가 계속 똑같은데 뭐가 난지 뭘 어케앎


그때 기억나는게 간부들은 폰 쓰니까 뭐 배 사고 났다 이런 단편적인 것들만 잠깐씩 들은거 말고는 아무도 이에 대해 말 한적 없음

그리고 전역하니까 광화문에 사람 몰리고 시간 좀 지나니 폭식농성?? 그 유명한 일베가 세상을 지키고 있어요 짤 인가

여튼 전역하고 나서도 세월호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그때 앎


그래서 난 딱히 아무 생각 없는데 여기서 저번에도 천안함 추모하자 한 것처럼 잠깐 글 하나 쓰고 말면 될걸 가지고

왜이리 난리브루스인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