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한 명이 허리 디스크 터지는 바람에 국병가서 짬찌인 나랑 동기가 취사지원 나갔음


근데 얼마 안 있어서 연평도 터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 걸리고 취사장 때문에 4시 기상하고 근무 나가고 반복하니 체력적으로 후달리기 시작하니까


fm대로 하던 상병이 야간 근무는 빼줄려고 하는데 좆같은 병장 새끼가 저 새끼 근무 안 나가면 내가 나가잖아 씨발아


라면서 상병 존나 까길래 괜찮습니다 라고 하고 군무 서는데  참 좆같더라


다행이도 초번근무라 잘 시간은 있었는데 짬찌에 취사지원에 근무까지하니까 진짜 헤까닥할거 같았음


그런데 근무 끝날려면 30분 넘게 남았지만 다음 교대자가 나타났음 ㅋㅋㅋ


그 새끼 너만 좆같아하는거 아니야 다 좆같아하니까 좀 참아라 하면서 들어갈려는데 취사장가서 밥먹고 가래서 갔더니


짬장이 고생 많다면서 볶음카레우동 해줬는데 진짜 여지껏 먹었던 음식 중에 탑3에 들 정도로 맛있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