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노베이스때 취미삼아 그리기 시작한 그림부터 여태까지 그린 그림들 모아봤음.


고1 시절


십자선 개념도 모르고 왜 쓰는지도 몰랐을 때 그림들

뭔가 여러가지 시도하고있지만 인체 비율도 엉망이고 총체적 난국임.

지금 보면 내가 이런걸 그렸었는지 믿기지 않는다 시봉댕알



고2 시절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림들


이 때 현타와서 1달동안 그림 그리기 싫었음



그러다가 유튜브로 인체 비율 팁같은거 찾아보면서 야매로 따라하기 시작함




기본적인 포즈랑 십자선, 관절 위치 같은거 구도 미리 잡아서 그리니까 그나마 못 볼 수준은 아닌 그림이 됨.

그래도 많이 부족함.




고3 시절


이때부터 모작이라는 걸 알게되고 그림실력 향상에 많이 도움된다해서 연습하기 시작함.



한창 총겜에 빠져있던 시절이라 총겜캐릭이 많음.

모작 그리는 시간이 제일 재밌었음.


그러다가 동글동글한 SD캐릭터 그림을 접하고 이거다! 싶어서 마구 그리기 시작함.



역시 귀여운게 제일 좋지!




타블렛, 그림 프로그램 구매



트레이싱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고 시도해봤는데

계속 아무생각없이 따라그리게되서 포기해버림.


마나상은 예전에 쓰던 이름인데 지금은 안쓰는중


새 타블렛에 적응하면서 그렸던 그림들

Ctrl + z 의 참맛을 알고 이거 없이는 못사는 몸이 되어버림.



라스트오리진 입성




갓 20살이 되고 소문으로만 듣던 라오 입성함.

아카라이브도 라오덕분에 알게됬음.

그림 올리는데 달리는 추천에 희열느끼고 계속 그리기 시작함.



1일 1그림 시작


키분 내킬때만 가끔씩 그려서 올리다가 마음먹고 1일 1그림 챌린지 시작.


1일차


2일차


여기까지 그리다가 현타와버림.

그림도 별로 만족스럽지도 않고 그리는 중에도 별로 흥미가 없었음.



그래서 평소에 좋아하던 귀엽고 동글동글한 SD캐릭터 위주로 그리기 시작함.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걸 그려야 재밌고 흥미가 오래 생기더라.


2.5일차


3일차


4일차







그리고 가장 최근에 그린 5일차


취미로 그림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었고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너무 많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실력이 늘어난거같기도 함.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그러니까 그림을 잘 못그리더라도 자책하지말고 나처럼 계속 계속 그려보자.

노력은 정말 배신 안한다.

누구랑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