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저렇게 부대원들 빨빨빨 돌아다니는 칸이 있었는데

당연히 여기서 추가해서 SD 캐릭터가 뭔가 하는 가구라던지 SD 캐릭터가 뭔가 하는걸 기대했었는데

소녀전선만 봐도 가구들 유료로 파는 대신 이렇게 SD로 룩딸 가능하고


프리코네도 이렇게 가구 활용해서 하우징 기능도 있는데

기대한건 이런 아기자기한 하우징이였는데


나온건 엑스컴 마이너 카피임

솔직히 쥐톨만한 자원회복량 증가, 아이템, 업글을 위한 신규 재화

뭐 이런거 좋다는 사람도 찾아보면 있기야 하겠지

근데 참치로 살 수 있는 가구들에 가구들 효과는 게임상에 아무런 효과 없게 줘도 사람들이 사게 만드는 방법 많잖아

예를 들어서

오르카 주방 세트(60참치)

설치시 소완이 요리를 합니다.

하치코가 가끔씩 민트파이를 만듭니다.

LRL이 주방에서 참치를 먹고 있으면 가끔씩 그녀석이 지나가며 딱밤 때립니다.

이런식으로 룩딸 요소만 넣어도

다들

"아 ㅋㅋ 민트파이 못참지."

"딱밤 딱대"

이렇게 반응하면서 산다니깐.


근데 라오는 굳이 게임성 향상에 집착을 하는 성향이 있어서

이런 게임에는 필요 없지만 사고 싶게 만들어주는 게임 캐릭터들의 개성을 부여하는건 없고

자원 회복률 증가

캐릭터 제작

신규 재화

이런 게임 관련 추가를 무조건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어서 어떻게든 게임 진행과 연관 시키려고 함.

일례로 올해 추가한 로그라이크 형태의 철탑도 불쾌감을 준다니깐.

그리고 이게 앞으로도 불쾌할 예정인게 룩딸은 게임 내적으로 밸런싱을 해야 할 요소가 전혀 없지만 신규 컨텐츠 추가는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라오는 출시 이후로 단 한번도 밸런스로 만족을 준 적 없다구


그리고 이런식으로 오르카호 컨텐츠가 완전히 폭망해버리면 또 후속 컨텐츠에도 문제가 생기는게

차후 나올 컨텐츠와 연계는 아예 불가능에 가까움

위에 쓴 것처럼 가구와 같은 하우징 요소를 추가했더라면

지금 핫한 아이돌 이벤트도 단순히 아이돌 이벤트나 메뉴에서 음악 재생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스킨을 산 뒤 오르카호에 캐릭터를 배치하면 공연장(별도 구매)로 가서 공연을 합니다.

+ 공연장 주변 캐릭터의 공연 반응 추가 같은것만 넣어줘도

다들 산다구

게다가 가구 컨셉도 추가해서

오르카호 아이돌 가구 세트

프로듀서실

같은 식으로 같은 가구도 겉모습만 다르게해서 넣어도 다들 살테고 말이야.

등대 컨셉 오르카호 (대기실엔 좌우좌 단 한기만 넣어둠)

스틸라인 컨셉(군대 컨셉 가구에 구성원은 전원 브라우니)

이런 미친 컨셉질도 가능할테고

아이돌 이벤트랑 연계해서 판매 가능한 차후 추가 컨텐츠가 처음 시작인 오르카호부터 망해서 아예 불가능해진 거임

그래서 안그래도 중소기업이라 규모가 작아서 작업 속도도 잘 안나오는데

첫단추를 잘못 끼워서 후속 컨텐츠도 연계가 불가능하니깐

단발성 일회용 이벤트(컷씬, 스토리)로 어떻게든 컨텐츠 소모 늦추려고 하지만 힘에 부친거 같음

이런 하우징은 사실 게임적인 부분은 없기에 호불호가 갈려도 강제로 참여하지 않아도 되니깐.

버그가 생기더라도 치명적인 버그라 플레이가 불가능한게 아니라면

하치코의 머리가 민트파이랑 바뀌는 버그

알비스가 도넛을 집었을때 도넛이 손 부분이 아닌 머리 부분에 붙는 버그

납작찌찌 대령의 몸통 부분만 하늘을 날아다니는 버그

이런식으로 버그가 막 터져나가도 다들 웃음벨로 넘길텐데

기획 단계부터 강제성, 노잼이라 불쾌감을 주니깐. 불호 요소가 너무 강해지는거 같아

만약에 요안나 아일랜드 나온다면 이런 요소들을 좀 생각해서 기획 됐으면 좋겠어

단발성이 아닌 차후 이벤트와 연계 가능한 지속 가능한 컨텐츠 추가

이게 너무 약하지 않나.

그런 생각 든다.

오르카호 컨텐츠 걍 삭제하고 새로 만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