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카메라로 감시하는게 임무였는데
아니 쉬발 dmz에 불이난거임 몇백미터앞에, 존나 산골짜기에 사람도 함부로 출입못하는 곳에 불이남
그리고 카메라 좆비싼건데 열기에 닿이면 안된다고 고장난다고 니네변상시킨다고 진짜 귀빠지도록 들었는데
간부들이 잘 , 조심조심해서 이걸 관측하라는거임 (쉬발 나보고어쩌라고 부담감 500배)
그리고 관측 하는동안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전화로도 수십곳에서 상황물어보고, 불길 번졋냐 이동했냐 북한군은잇냐 아이시팔 거기전화 끊고 나한테 보고하라고! 등등
막 합참 무슨무슨 사령부 등등 수십통의 전화를 받았음
사단장은 옆gp가고 연대장이랑 상황실에서 계속 상황봄
저녁부터 밤새고 아침까지 산불지켜보다가 , 낮되서야 헬기 띄워서 불끔
이건 목함지뢰사건 사진인데
내가 저 회색 카메라 조종 담당이었음
인간cctv였음 ㅋㅋㅋ
그리고 cctv에 대대로 재밌는영상들이 캡쳐되는데 구라안치고 북한군 사까시하는거랑 줄넘기하는거 빨래하는거 강가에서목욕하는거
북한군들 축구하는거 맷돼지가족들 뛰어다니는거 봤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