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는 중장치고 빠른 행력과 낮은 ap 소모로 활약하는 딜러임. 스텍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쌓으면 풀방관에 받피감 무시라는 묵직한 리턴이 돌아오니 감안할 만 하고, 범위 공격이 2스에만 있는데 2스 성능이 좀 그렇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었음.

근데 1스를 범위로 바꿔주니 더 이상 단점이 없다. 왜냐하면


이 개씹적패 지원기의 2스에 보호 해제가 달려있으니까.

레모네이드랑 라비는 이로서 완벽한 조합이 되었음. 빠르게 스텍을 쌓아야 하는 라비에게 ap도 퍼주고, 보호 무시 없는 라비에게 보호 해제도 퍼주니까. 패시브 발동 조건도 그냥 둘이 같이 세우기만 하면 완성됨.


거기에 둘의 패시브를 조합하면 아무런 장비를 끼지 않았을 경우 첫 라운드에 9.3515의 ap를 가지고 시작한다. 이 뜻은 곧 약간의 행력 버프만 있으면 바로 -1턴을 잡고, ap 펌핑을 극대화 해서 4.65 이상의 ap를 추가할 경우 -1턴 2회 열공격이라는 미친 기행이 가능해 진다는 의미임. 

-1턴에 방관이랑 피감무시 다 키고 시작하는 딜러가 있다???


이로서 라비는 전용 덱 짜서 굴리는 메인 딜러 포지션에 넣는 것이 가능해졌음. 가뜩이나 중장은 지원을 해줄 만한 지원기가 많으니 적당히 골라 잡아 넣으면 미친 파워를 보여줄 것 같다. 패치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