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챠랑 그리폰이 인간을 찾았는데 넨 능력자인 거야


인간을 깨워서 스토리 내용처럼 주사를 놓는데, 그거 때문에 오해해서 순식간에 콘스탄챠를 공격하고 그리폰을 제압하는 거지


그러다가 오해가 풀리고 사령관이 강화계 능력으로 둘을 치료해 줘서 무사히 오르카호에 도착하는데, 넨 공격을 당해서 이제는 오오라가 보이는 두 명이 신기하면서도 무서워서 도와달라는 거야


바이오로이드도 넨을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사령관은, 저항군을 넨 능력자 군단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우선 콘챠와 그리폰에게 사대행을 가르쳐주겠지


수련 끝에 텐과 제츠를 성공하고, 렌을 꽤나 유지할 수 있게 되면 특정 부위에 오오라를 집중시키는 교부터 시작해서 켄을 바탕으로 한 류, 슈, 엔, 코 등도 훈련시킨 다음에 하츠를 개발하기 위해서 각자 수견식을 하는 걸 보고싶다


콘챠는 히소카표 성격 분석법에 따르면 나뭇잎이 움직이는 조작계일 것 같고, 츤데레 그리폰은 변화계가 나오겠지


놀랍게도 이 사진이 원본임



콘챠는 하츠를 완성시키면 아마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던 윈체스터 라이플의 탄환을 조종하지 않을까


넨을 담아 쏜 총알이 궤도를 바꾸면서 철충 두세 마리를 꿰뚫거나 총알이 부족할 때는 조작계와 가까운 방출계 능력으로 아예 넨탄을 쏘는거지


아니면 '보리가 물어뜯은 상대'에 한정해서 제약과 서약을 걸어 철충을 약화시키고 강제 제츠 상태로 만든다던가

콘챠가 엔을 펼친 범위 내의 아군의 탄환들을 조종할 수 있도록 서약과 제약을 잘 쓰면

이런 것도 가능하겠지


그리폰의 경우는 원작에서 키르아가 오오라에 전기 속성을 첨가한 것처럼 오오라를 소리와 비슷한 특징을 지니게 만들어서

정찰 능력을 크게 끌어올리고, 구현화계 기술을 살짝 섞어서 미사일과 음파탄을 구현하는 거지

소나처럼 착탄 지점 주변의 적 위치를 실시간으로 아군과 공유하는 거야


이렇게 두 명의 대원이 하츠 개발에 성공한다면 다른 전투원들도 너도나도 넨을 배우게 되겠지


티에치엔은 강화계 체술과 더불어 방출계 기술을 익혀서 실제로 기를 날릴 수 있게 되고

카엔도 성격 상 강화계겠지만, 변화계로 칼에 불속성 오오라를 입혀서 적을 양단하고 응 카엔 족고수......라고 하겠지

마리는 강화계를 극한까지 익혀서 우보긴 마냥 포탄도 씹으면서 서약과 제약으로 공격을 받으면 더 강하게 반격하는 능력을 얻겠고

특질계 아르망은 예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로 미래를 볼 수도 있겠지

이 외에도 -뗑-과 칸은 오오라를 연료처럼 방출해서 엔진 속도가 몇 배는 빨라지거나 앨리스, 사디어스는 가학성향과 능력을 연계해서 적을 죽일수록 공격력이 배로 오르는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보고 싶은 건 모모일 듯


일정량의 오오라를 구현한 슬롯에 넣어 놓고 잠시 후에 무작위 강화 효과와 함께 돌려받는 것이 패시브 1스

강화계 모모찬바라로 상대의 급소를 찌르고

그리고 최후의 격전에서 희생하면서 강화계 사후 넨으로 저항군 모두의 능력치를 끌어올려준 덕분에

라비아타와 에밀리가 극한의 제약과 서약을 걸어서 별의 아이를 반갈죽 하는 거지

잘 하면 모모는 히소카처럼 부활(=전투속행)도 할 수 있겠다.


아무튼 말단 브라우니까지 넨을 쓸 수 있게 된, 그런 인류 최후의 저항군이 보고 싶다


오랜만에 헌터X헌터나 다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