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엉기는게 아니라 뜨거운물 닿으면 굳는거임

살아남지 못한 털들은 모두 죽었다

단백질이라 익으면 굳음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젠 아니고 단백질은 물에 안녹는게 보통이라 물로 잘 안 씻겨진다는거지 그리고 정액은 염기성이지만 단백질이 염기성이란건 아니고 애초에 정액에는 단백질 성분이 별로 없음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같은데

그냥 물에 금방 안녹는 물질이 마르면서 엉겨붙으니까 그런거지 씻기 힘든 그런건 아님 그냥 소설상 표현이라고 생각해야지

염기라고 해도 막 순식간에 녹이는 것도 아님. 여성의 질이 세균 등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 약산성을 띄는데 정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약하게 염기성인 거지

단백질은 물에 아주까지는 아니라도 굉장히 잘 녹는다. 물에 녹지 않는 단백질은 aggregation 혹은 insoluble이라고 해서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정액이 말라붙으면 끈적해지지는 않아. 윗사람 말대로 정액 대부분은 물이기 때문에 하얕게 뜰 수는 있어도 끈적해질 정도의 용질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