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확장으로 인해 채용하는 회사에 1월에 면접보고 채용됨. 채용되자마자 원래 일하기로한 근무지가 아니고 신규로 생기는 지사로 발령받았는데 외부에서 지사장급을 스카웃해서 오기로 한사람이 갑작스럽게 안오게 됨.
가르쳐주는것도 상주하는 관리자가 없으니까 너무 힘들더라 진짜 욕먹어가면서 배우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음.
2명이서 한 지사의 모든 일을 하게됐는데 나 말고 다른 1명은 그냥 사내정치에 빠삭한 40대 아주머니임. 일도 설렁설렁하는데 관리자급한테 싸바만 ㅈㄴ하는 그런사람.
하여튼 살아남아야 하니까 열심히 일했고 어느정도 안정될때쯤 경력직으로 추가인원 1명을 더 뽑게됨
경력으로 온 사람이긴 한데 2,3년 쉰사람이라 모르는게 많고 오히려 신입인 내가 더 가르쳐줘야하는게 많을정도였음
뭐 그럴수있지 하면서 일했어 그사람이 돈 더 받으면서 들어온건 아니니까. 그런데 금요일에 대표가 전화와서는
지사장을 영입하려했는데 상황의 여의치 않다,
그래서 일단 지금 일하는 3명중에 1명이 주임급이되서
책임자를 맡아야 되는데 임원회의에서 그걸
늦게 들어왔지만 경력이 있는 사람이 하는걸로 합의했다,
다음주 화요일에 발표할건데 혹시 기분나쁠까봐 미리 말해준다, 이렇게 말하더라고.
기분이 나쁘면 안되는 상황이라고는 생각해. 일개직원 기분생각해서 마음써주는것도 감사하긴 하지.
그리고 솔직히 나는 완전 신입인데 내가 책임자가 되는것도 웃기잖아.
근데 주말에 계속 생각하게 되는게 개고생해서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게 난데 왜 회사는 그렇게 정했을까하는 기분이 들더라고. 그리고 생판 신입보다 모르는데 경력있다고 뭐 그건 과거에 이렇게 처리했다, 과거에는 그게 맞았다 이런 도움도 안되는 소리만 하는사람이 책임자를 맡으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막막하기만 하다.
후.. 여기까지 응애 라린이의 한탄이었는데..
라붕이들은 나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것같아?
내울채움족쇄까지 가입한 상황이라..
이 악물고 2년 버텨서 경력쌓고 이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