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뽈뽈)


에헤헤. 가만히 있어도 자원이 복사가 된다구요~ 히히.


(뚜벅.. 뚜벅..)


고통... 증오...


아..아.. 앳취! 추어라... 어... 티..티타니아 언니?


여왕은.. 자원..안좋아해.. 자원...캐는거..고통..
 

사령관이.. 제조해.. 제조...제조... 곧 반으로 갈라져서 사라져..

(싸늘한 비웃음)



으앙~~ 레오나 대장~ 티타니아 언니가 무섭게해애~!!



(뽈뽈뽈뽈....)




(부우우우우웅)



아니 티타니아언니 어디갔나 했는데 드물게 행복한 안드바리한테 왜글애???


아쿠아.. 물싸개.. 인내심...부족해.. 조금만 기다려봐봐..



언니 말이 심하... 에휴.. 기다리라니까 기다려 볼께.



(25초 후)




이야기 다들었어. 왜 안드바리를 울리고 그래! 사령관이 자주 울린다고 또 울리는건 못할짓이야.


티타니아가 아프고 힘들더라도 자원폭사로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겪는 안드바리를 괴롭혀도 된다는건 아니야!


할말있으면 갑판으로 나와. 자매들은 이해해줄지도 몰르겠지만 생판 남의 부대에 까지 행패부리는건 도저히 못봐주겠으니까.



'파직.. 팟.. 팟..!'



아.. 앗따가! 스파크가..


괜찮아 아쿠아. 가서 포츈한테 동파예비나 하라고 알려주려 가렴.


아줌마.


... 뭐?

오지랖에..주책에...어설프게..나잇값만 하려 드는...레아줌마..바보같애..

(호다다다닥)



....



저..저기..레아언니?








'파지지지지지지ㅣㅈ지지지ㅈ지지ㅣㅣㅣㅣㅣㅣ지지ㅣㅣㅣ지ㅣ지지짖지ㅣㅈ지'




흐에에에엑!! 도망쳐!!


(슝~)
 



(배관 뒤의 공간으로 잡혀감)



여기..안전해... 그리고... 특등석...



고..고마워 여..왕언니? 근데 특등석...이라니..

(불쑥)

시작된다시작된다 히히히 킥킥킥 랄랄랄루 으히히



아..안드바리? 왜 여기에.. 그, 그것보다 표정이..무서운데..



안드바리.. 고통..고통..고통받아서.. 망가졌어.. 여왕처럼..



고통에는...고통.. 고통으로 치료해야해.. 다프네.. 광기.. 잘알..


(불쑥)


킥킥킥...리..리제..언니.. 히히.. 리제언니는.. 바삭바삭할때.. 가장 멋져..히히..히히히히히!!

다프네는... 또한... 가금류 튀김..잘알.. 리제의 바삭수치..계측해...


어..언니들..다 무슨이야기하는거야...


고통..증오.. 아무리 그래도.. 더많은 고통.. 좋지않아.. 막으려고 했는데.. 잘안됬어.. 사령관도...무리..



언니...


하지만.. 리제.. 피뢰침..소유.. 조금만 튀겨지면.. 모두 다 원래대로 돌아가.. 필요악.. 오르카의 어둠.. 고통..증오..

사령관을 리제처럼 튀길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럼... 안드바리는.. 아이스크림..꽁꽁.. 할래..? 알비스가..좋아할걸..



흥. 재미없게시리. 진짜 시직하니까 보기나 하죠.



(햇쯍했쯍 쮸쥬엥 쮸앵쮸앵)







'파직 파지지지지지직 파지지직 파직 파지지지지지지지직'




(홱)

'빠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직'







꺄...꺄앗..! 더..더이상은 못보겠어요! 누가좀 말려줘요!!!


이미..늦었어.. 그리고.. 햇ㅉ..아니. 리제도..알고있어.. 


네..네에?

사령관에게.. 이런..페어리 자매와.. 안드바리의.. 진실을 알리고 싶지 않대서.. 



여왕은.. 말렸는데.. 잘 안됫어.. 그래도.. 그런 리제를 도와주는게 최선인거 같아..


아..아아.. 리제언니.. 어떡해...


'콰르르르 빠지지지지지지지지직'








(바삭! 바사사사사삭!)




스읍 하 스으으읍 하 이 이온화된 대기와 딱 맞게 탄 바이오로이드 특유의 살갗냄새!!!
최고에요! 온몸이 희열에 비명을 질러요!

히히..킿...키기.. 리..리제언니..아..아아.. 너무..멋져요..만점..만점이에요..히..헤헤..힉..히힉..!!


동감이에요 히히. 히힉. 힉.히. 히히. 히. 히. 히히히.



안대애애애애애앳!!!


......
...
..


진정...했어..? 다..갔어..리제도.. 자체수복..끝나.. 쌩쌩해...


흑흑.. 너..너무 가혹해요... 어쨰서..리제언니가 이래야만..하는거에요..



미..안.. 여왕이...고통..증오밖에...모르는..폐품이라서.. 레아처럼.. 중재를 ... 잘 못해...


따뜻한..마음을 품어도.. 심장이.. 얼어붙어 있으면.. 한계가.. 있는거..야..

따지고..보면..원래.. 레아가..중재..해야하는데.. 어쩌다..이렇게 됬을까.. 역시..여왕은...복원 안됬으면...


안이..에요..훌쩍.. 티타니아..언니가.. 그런 마음을 품은것으로도.. 오르카호는..조금 따뜻해 진거에요..



그런..입발린말.. 집어치워도...좋아..여왕은.. 아무것도.. 안했잖아..


봤어요.. 언니가.. 몰래 투명한 얼음으로.. 번개를 살짝이나마 흘린거.. 리제언니를 보호해준거였잖아요..



...
흥..여왕은.. 갈꺼야.. 아이스크림..마려워졌어..

(뚜벅..뚜벅..)


솔직하질 못한건 여전하네..
... 리제언니 병문안이나 가야지.. 어.. 언니?





햇쯍!


리제언니의바삭바삭한살갖안으로들어가고싶어질척질척한리제언니의속살겉은크리스피안은모이스트너무좋아행복해벌써젖어버렸어리제언니의moist한속살처럼히히히키키히히히리이롸이리와줘언니착한동생의말을들어줘왜도망가는거야나쁜리제언니나쁜리제언니는바삭해져야해더바삭해져야해아아더바삭해진속살못참겠어참을수가없어참을수있으면바이오로이드가아니라철충이야아니철충도리제언니의안을보고싶어해다보고싶어해나만아니야다프네가부탁할께모두를위해서벗어줘살갓을벗어줘먹혀줘리제언니를모두사랑해나도리제언니를사랑하니까서로사랑......



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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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2-5에서 할페 잘캐길 기원하며 쓴것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