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좀 오싹한 경험하고 교회를 안가기로했음

그이유가 교회사람들이 친근하게 대해주고

이런거 저런거 신경써주는건 좋았는데

여름캠프갔을때 비슷한 나이또래애들이

기도하다가 막 울기시작하는거임

지금은 방언인거 알았지만

당시에는 애들이 이상한언어로 울부짖고

온힘을 다해 기도하는데

나혼자만 이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니까

너무 무서웠고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모여서 기도하는거보면

ㄹㅇ 사일런트힐 보는거같이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