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내 초등학겨 3학년 담임을
꼽을 수 있을듯 ㅋㅋㅋㅋ

점심시간 끝나고 담수업시간쯤에
누가 좀 큰돈을 잃어버렸음
학원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무튼 종례시간 때 담임이
애들다보는 앞에서 정말 무턱대고
점심시간에 밥다먹고 밖에서 안놀고
교실에 남아있던애들을 용의자로
만들어선 6명인가 였는데 교탁앞으로
불러세워서는
추궁하는거임 그 안에 나도 있었고

니들말고는 가져갈 애들이없다
니들중 안나오면 다 부모님 모셔와야한다
별 좆같은 협박은 다한듯

그러다가 한친구가 개빡쳐서는
선생이면 다냐고 소리지르고 난리났었다

그래서 반 갑분싸되고 걔는 계속 발작하고
선생도 무슨말버릇이냐고 발작하고
그랬는데 다음날 걔 부모도 불려오고 ㅋㅋ
한 이틀뒨가 그 잃어버린 친구 돈은
교과서에 끼어있었음 ㅋㅋ

그뒤로 반애들이 선생뒤에서 개씹고
선생대접 잘 안했던듯

난아직도 초3이 저런 말을 할정도로
똘똘했다는게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