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 인근을 항해중이던 오르카 호는 갑작스런 풍랑에 시달리게 된다.
별의 아이가 방출하는 FAN파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잠망경 심도 수준으로 항행중이라 풍랑의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원인은 역시나 레모네이드 오메가. 멸망전 미 합중국 NOAA(연방 해양 대기청)의 극비 프로젝트였던 해양 기상 조종 시설을 이용, 오르카 호를 바닷속에서 찾아낼 속셈이었던 것이다.
이에 오르카 호에서 레아를 출격시켜 기상제어를 시도했으나 오히려 저기압이 강해지며 허리케인으로 발전, 전무후무한 거대 토네이도를 형성하게 된다.
한 편, 심해에서 눈을 뜬 별의 아이가 방출한 FAN파는 인간이 아닌 해양 생물, 그중에서도 다양한 상어 종에 영향을 주어 대량의 상어 떼가 수면을 배회하다 토네이도에 빨려 들어가는 사태로 발전하게 된다.
토네이도의 진행방향을 예측한 결과, 물자 확보를 위해 대원들을 파견 보낸 섬을 통과한다는 소식에 이대로라면 대원들이 상어-토네이도에 간식거리가 될것이라며 작전을 세운다.
작전명 '상어-토네이도 버스터'. 3개 팀으로 나누어 파견 대원과 물자를 대피시키는 알파 팀, 오메가가 조작중인 환경 제어장치를 수색, 파괴하는 브라보 팀, 마지막으로 브라보 팀이 실패할 경우, 토네이도를 직접 상대할 찰리 팀으로 구성된 작전이 수립되었다.
작전 계획을 얻어들은 워울프는 'X나 큰 전기톱이 필요하다'는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럼버제인을 찾아 뛰어가기 시작했고, 이 광경을 본 퀵카멜은 머리를 누르며 두통을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절대 부기영화 샤크네이도 시리즈 리뷰 보고 쓴거 아님. 아무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