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느낀바로는 이럼


1.스폰지밥
이놈은 구시즌때는 젊은 청년 느낌이였음. 좀 바보같고 어리숙해도 승질내면 ㄹㅇ 화끈하게 냄. 특히 징징이가 스폰지밥집에서 얹혀살때 폭발 제대로 하거나, 피클이 빠졋어 에피소드에서도 집게사장이랑 같이 게살버거 비법 생각해낼때 모르겠다면서 집게사장 멱살잡고 노랭이 아저씨라고 폭발하거나 등등... 

근데 신시즌은 그냥 민폐 애새끼로 만들어버림. 화도 못냄. 그냥 따하하하고 쳐웃기만함. 구시즌 스폰지밥은 잘때 빤스 1개만 입고 자는 청년느낌이면, 신시즌은 아예 수면모자,파자마,슬리퍼까지 신는 애새끼처럼 만들어둠


2.뚱이

구시즌은 ㄹㅇ 아둔하고 멍청해도 끝까지 스폰지밥을 응원해주거나 지탱해주던 듬직한 친구였는데

신시즌은 그냥 자기만 쳐아는 극한의 이기주의로 쳐바뀜. ㄹㅇ 좆같더라

보다가 이새끼 싸패아냐 할정도로 스폰지밥 이용해먹고, 이용해먹을땐 멍청한게 아예 사라짐 그냥 멍청함은 컨셉인듯


3.징징이

구시즌 징징이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속은 따뜻한 친구라고 생각되는 반면

신시즌 징징이는 ㄹㅇ 스폰지밥과 뚱이를 혐오체 취급하는게 ㄹㅇ 맘에 안듬. 징징빌라로 이사가서 그립다고 하던 징징이가 전혀 아님


4.집게사장

구시즌 집게사장은 돈도 밝히고, 선도 조금씩 넘지만, 연장자로써 스폰지밥을 이끌어주던 어른포지션에서

신시즌은 그냥 기본적으로 선은 ㅈㄴ 넘는 싸이코새끼로 바뀌어버림. 

구시즌에서 모르고 사람 파묻던 에피소드에서는 그래도 죄책감이라도 느껴지던거에 비하면 신시즌이 저 일 일어난거면 그냥 겔겔겔하고 웃어넘길 싸이코로 변질됌. 내가 신시즌 ㅈㄴ 싫어하는게 뚱이랑 집게사장이 극 비호감으로 변질되서 싫어함


5.퐁퐁부인

구시즌 퐁퐁부인이면 스폰지밥을 싫어하긴 해도 인간적으로 싫어하기보다는, 스폰지밥의 운전민폐를 싫어하고, 그래도 엄청 챙겨주던 천사퐁퐁부인이였는데

신시즌은 걍 이름도 퍼프부인으로 바뀌면서 아예 다른사람으로 바뀜. 인간 스폰지밥 자체를 싫어해버리니까 위에서 언급했던 인간 스폰지밥을 챙겨주던 퐁퐁부인 이미지가 나락가버림


또 여러가지 있는데, 내가 봐도 캐릭터 여럿 조진게 눈에 확 띄는데 ㄹㅇ 찐팬들은 얼마나 속상할까 생각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