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개된 이벤트 1부 내용을 보면 가고시마 지부 소속의 아자젤이 모종의 이유로 인간을 적대하고

대규모의 철충들을 불러모으는 등 사령관이 있는 오르카 세력과 충돌을 피할 수가 없게 됐는데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사령관의 말 내지 생각을 정확히 읽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강력한 정신감응 능력을 보여줬음





앞선 내용과 엔젤의 말을 짚어보면 옛날부터 바벨을 다루는 법을 단련하고 약물까지 투여받으며 능력 강화에 매진했다고 함

그 결과 상상을 초월하는 정신감응, 파괴가 무리일 정도로 강력한 빛의 장벽을 넓은 지역에 펼치는 등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하는데

치트모드를 쓴 것 같은 이런 적을 그냥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오랜 세월에 걸쳐 구축한 적의 본진 내에서 맞붙어야 함

이미 빛의 장벽으로 외부와 단절되었으니 오르카 소속의 코헤이 교단을 비롯한 소수가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절망적인 상황

그나마 증폭기 역할을 하는 바벨을 무력화하면 어느정도 활로가 있을지 모르지만

저 정신감응 능력을 고려하면 이미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파악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손바닥 보듯 속내를 읽어내는 적을 상대로 핵심 시설을 공략할 수 있는 인물이 있을까?



있네

흑화 아자젤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신감응이 가능한 엔젤이 당황할 정도로 속내 파악이 안되고 부품, 기계시설이면 눈이 돌아가는 인물


게다가 이미 바벨을 주시대상으로 잡아버림





동형기인 아군 아자젤을 먹이는 것만 봐도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게다가 다른 의미로 노답인 인물까지 같이 끌고 옴

분명 2부는 얘네들이 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