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나에게 세상은 고통뿐인데 왜 여왕을 깨운거야?



드디어....



무...뭐야..? 그런 눈으로 여왕에게 함부로 다가오지 ㅁ....



사령관님 약속해 주신데로 한동안 제조에 자원을 탕진하지 말아주세요



그 사이비 광신도들의 거점 주변에 우연치 않게 티타니아 언니가 잠들어 있는 걸 알게 된건 우연이였으니까요



하여튼 오르카 전력을 강화하기도 모자를 판에 저런 까칠한 언니를 품에 안겠다고 정예 병력에 자원까지 아낌없이 쓰시다니...



자원 수복에는 여기 있는 티타니아도 앞으로 수고해 줄거야



지금 무슨....?



그리고 근처에 드라큐리나의 흔적도 발견되었어



전부 데리고 와, 내 앞에



그것이 오르카에 이득이 된다면야, 저희는 기꺼이 따를거에요



그런데 말이죠 사령관님, 그 사이비 광신도들 거점 말이에요...



어느정도 자급자족이 될정도로 규모가 있는거 같아



그리고 그런곳에는 항상....



쓸만한 것들이 있기 마련이죠



그 광신도들의 저항이 나름 심할거 같은데, 오르카내 교단 출신들에겐 뭐라 설득 하실건지?



그 사이비들이 뭐가 무서워서? 난 최후의 인간 사령관이야



거치적 거리는 건 전부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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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 드랍으로 하나 먹고나니 제가 눈에 뵈는게 없어진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