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라붕이가 뽀끄루에 대해 쓴 글이 있었다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기억 안나고 갤인지 챈인지도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대충 얘기하자면 뽀끄루의 유약한 성격도 좆간이 노리고 만든 거라는 내용이었던것 같음

암튼 그거 본 뒤로 컨셉 확실한 섹돌 나올때마다 저것도 좆간들이 설정해서 태어난거겟지 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게됐는데

념글에 라붕이가 올려준 라미엘 소개문구 추가내용이나 서약대사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얘도 사실 남의 죄 짊어지고 욕먹는 삶 살기 싫어하는 일반적인 성격인게 아닐까?

남한테 욕들어먹는거 심지어 지 죄도 아닌걸로 욕들어쳐먹고 돌팔매질 당하는걸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어디있겠냐만은 그래도 저런 대사를 보니까

코헤이의 좆간들은 타입문의 앙그라마이뉴 같은 역할을 해줄 섹돌을 만들면서 마조로 만들던 뭘 하던 성격적인 요소를 넣어줬다면 고통을 견디기 수월했을테지만

만약 그렇게 하면 자기들의 원죄를 짊어진다는 의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고통을 더 트라우마처럼 의식해버리는 성격을 베이스로 해놓진 않았을까?

그래서 라미엘은 태어나서부터 만인의 죄를 대신 짊어질 운명을 타고났지만 누구보다 고통에 민감하고 고독함을 느끼기 쉬운 유약한 성격으로 제조됐다는거지

좆간중에서도 사이비인 코헤이라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