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외가 갈 때나 혹은 집에 올 때 사천 들려서 밥 먹고 왔거든?


20살때 알려주셨는데 부모님 만나셨던 곳이래더라 ㅋㅋㅋ


당시 친구분이랑 지방에 낚시 여행 가셨던 아버지와 부산으로 유학? 갔다가 일하시던 어머니가 만난 곳이라함ㅋㅋ 


그때 낚시 안 갔으면 너흰 없었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시길래 리스펙하는 중이었는데


낚시를 안 했으면..... 하면서 담배연기 뱉으시더라


그래서 어머니한테 엄마는 왜 아빠랑 결혼했어? 라고 물으니 


그때는 나 좋다고 질리게 따라다니기도 했고 로맨티스트였거든


그럼 지금은?


그냥 대머리지


우리 어머니도 보면 참 딜 잘 넣으신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