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막 휘양찬란하게 한게 아니라


R=VD 새겨져있고 막 그랫음 ㅋㅋㅋㅋㅋ


추측하기로는 친구가 배우는 중이니까 팔을 제공해줬거나,


아니면 자기개발서적을 너무 열심히 읽어서 거따 나오는 문장들을 한땀한땀 새겨달라그랫거나 인데



걔가 ㄹㅇ 적당히 몇개만 박았으면 괜찮았을껄


양쪽팔 모두에 그런 그림도아닌 애매한것들을 한가득 적어놓고온게 문제였음


특히 아직도생각나는게 팔꿈치에는 한쪽은 빨간색, 한쪽은 파란색으로 거미줄도 그려놨음



여름군번이라서 언제나 팔뚝이 항상 노출되어있었기때문에


오며가며 모든 훈련병들이 이름은몰라도 걔의 존재는 알고있었고


조교들도 이거 뭐냐고, 무슨의미냐고 물어보면


걔는 빡침을 숨기지못하는 얼굴로, 다 의미가 있는겁니다.... 하면서 부들부들댔는데


쫌.... 쫌 심햇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