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헤이 교 / 축제 / 오르카호의 부대


1부 2부 3부로 나뉘어서 포커스를 잘 맞춰두었슴.


1부에서는 코헤이교 + 축제 + 부대 전부 섞여있었음.

축제와 부대는 잠깐 언급되는 정도에서 빌드업을하고 퇴장함


메인이되는 코헤이교는 좀더 깊게 들고가면서 이번의 핵심요소로 작용함


2부에서는 축제는 잠깐 언급되는 정도로 빌드업하고 퇴장

부대의 경우 현 상황의 긴박함과 상황 발생시 부대는 어떤지 묘사를 해주는 부분으로 이용함

그러면서 메인스토리는 코헤이교로 진행하고, 자연스럽게 부대를 사이드에서 본편으로 합류시킴


3부에서는 1부/2부에서 빌드업했던 축제를 살리면서 포커스를 코헤이교단과 인간에 대해서 한번 더 맞춰줌




특히 발전했다고 느낀 부분은 본편/사이드의 진행방식인데

세인트오르카가 그 당시에 굉장히 호평받았던 스토리였는데, 아쉬웠던점이 동시간대에 어떤방식으로 이어지는지 알 방도가 없었음


대충 이때는 이걸하고있었다 형식의 스토리가 진행되다보니, 본편에 합류하는게 애매했고, 그러다보니 최후반부에 간신히 합류해서 끝나는 느낌이 들었음


이번 스토리는 사이드스토리에서부터 빌드업을 착실히 했음


메인이되는 코헤이는 메인에서만 활동했음.


드씨,아자즈,이터니티는 메인에서 사이드로 빠지고, 사이드에서 메인으로 들어오는 방식이었음

이는 포커스를 코헤이쪽으로 옮겨주면서,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지 않게 조절하는 방식이었다고 생각함


스틸라인은 사이드에서 메인으로 합류하는 방식인데, 상대적으로 메인에 비하면 사이드의 갯수는 적지만 이해할 수 있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본편에 자연스럽게 합류함



동시간대에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어떤식으로 극복하는가? 그게 메인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아이돌이후에 나온 스토리가 맞냐??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잘 나왔음



캐릭터 표현도 과하지도 않으면서 캐릭터성을 살리는것도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이벤트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