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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페니언 언니들에게 미안…" 하치코, 미트파이 먹지않겠다 선언한 이유 밝혀져

 컴페니언 소속인 성벽의 하치코가 미트파이를 먹지않는 이유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

 하치코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컴페니언의 언니들에게 미안했어요"라며 "제가 미트파이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매일 미트파이 시식회를 열었어요. 저는 언니들이 저와 같이 미트파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매일 매일 시식회를 열었어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어느 날 언니들이 매일 미트파이만 먹으려니 힘들다. 하지만 하치코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티를 낼 수도 없지않겠느냐. 그렇다고 이런 일을 사령관에게 말할 순 없지않느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치코가 미트파이를 너무 좋아해서 언니들이 좋아하지 않는 미트파이를 억지로 먹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그만 먹으려해요"라고 덧붙였다.

 하치코는 "앞으로 언니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착한 하치코가 되겠다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본지와의 인터뷰를 끝마쳤다. 본지와의 인터뷰 이후 해당 소식을 들은 컴페니언들은 울음바다가 되었으며, 블랙 리리스는 하치코에게 우리는 가족인데 왜 혼자 그런 생각을 했냐며 하치코를 안아주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예상치못한 전개에 본 기자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도 오르카호 내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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