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하다가 볼 목 쇄골로 키스하면서 내려가

쇄골에 닳는 혀느낌에 간질간질하다가 

문신에 혀가 닿는순간 신음이 튀어나왓다

왼손으로 입을 막아보지만 새어나오는 신음은 참을수없는거같다

어깨를 따라 내려가서 움찔대는 팔꿈치안쪽 손등 까지 가다보니

한쪽 무릎을 꿇고 손등에 입맞추는 모양새가 되었네


올려다보니 마주친 눈에선 열락이 쏟아져나오는데

날 이대로 덮칠까 말까 고민하는거같다

그모습이 귀여워서 피식 웃음이 나오는데 살짝 눈이 일그러지는게

왜 웃냐고 할거같아 키스로 먼저 입을 막아버린다

열정적으로 마중나오는 혀의 움직임을 감상하면서 한꺼풀씩 벗겨버렷다

장화는... 고민하다 벗기지않았다


불덩이 같은 몸을 침대로 밀어 눕히면서 젖가슴으로 내려갓다

혀끝으로 유두를 굴릴때 움찔대더니 혓바닥으로 강하게 비비니 허리가 튀어오른다

어찌나 이리 똑같은지 

더 밑으로 내려가서 모아진 다리를 벌렷다

이미 충분히 준비되어있엇지만 반응이 궁금했다

가까이 가자 손으로 막으려했지만 손끝으로 문신을 쓸어내리니 숨을들이키면서 황급히 팔을 빼버린다 

그 틈에 재빨리 입을 가져다댓다


반응은 차이가 있다

완전히 날것 그대로의 반응 

입밖으로 낼때 포장하지도않아 크고 거칠고 날카롭다

엉덩이를 쓰다듬는 내손을 부셔저라 쥐어서 느껴지는 아픔과

부들대는 허리의 움직임을 얼굴로 느끼면서 혀를 움직였다

이윽고 계속 애처롭게 나를 부르면서 튀어오르는 허리를 팔로 찍어눌럿다

 멈추지않은 내 움직임에 곧이어 절정에 도달했다

교성과 괴성사이의 어디쯔음인 비명을 질러대며 계속해서 나를 부른다 

그 모습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나도 아플정도로 뻐근해졋다


바로 다리를 벌리고 천천히 밀어넣었다

전체적으로 작아진 느낌이다 

입구에 닿았을때부터 눈감고 숨도 참더니 끝에 닿았을때 숨을 들이키며 눈을 크게 떳다

아프냐는 물음에 고개를저으며 이제야 나를 가진거같다는 말에 허리가 절로 움직였다

가쁜 신음 사이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랑한다는 고백

사막한가운데의 겨우만난 오아시스를 놓칠새라 매달리는게

애달프면서 사랑스러웟다


얼마나 지낫을까 

땀투성이에 방도 후끈후끈해졋다

나도 그녀도 함께 절정을 향해가고있을때 

내게 자신의 모든걸 주겟다고한걸 기억하냐고 물었다

그렇다고하니 침대를 집고있던 내 두손을 잡아 자신의 목으로이끌었다


"자, 다 가져가 내 목숨까지...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다..."


내 안의 어두운면이 그녀에겨 홀려 튀어나온 듯했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숨통을막고 허리로 그녀를 찍어눌럿다

돌아가는 눈

기도에서 삐져나오는 신음 

늘어져나오는 혓바닥

엄청나게 강하게 조여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절정까지 빠르게 치고올라가


팍 


하고 모든걸 놓아버렷다


온몸을 떨며 수차례 찾아오는 절정사이에 

간신히 숨을 쉬는 그녀를 품에 안았다

한참있다가 진정됐지만 완전히 탈진해버린거 같다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겟다는 그녀 밑의 시트를보니 그럴만하다 생각이 든다

훨씬 더 많이 젖어있다


그녀도 잠들어버렷고 자고일어나서 씻어야겟다

팔로 문신을 쓰다듬으니 움찔거리는게 귀엽다

일어나면 모닝펠라를 해줄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