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할래"


"으...앵간하면 안하는게 좋을꺼같습니다 저번에 요리대회도 개차반으로 말아먹고 모 커뮤에서 먼지나게 쳐맞었던거 기억 안나십니까? 드디어 기억력이 싸만코 까지 퇴화하신겁니까?"


"...."


"뭐라고 말좀해보세요 아르망 진짜이번꺼 까지 말아먹으면 

평행세계의 누군가 알몸도개자를 할 수도 있다고요"


"....."


".....왜요?"


"이미...아시잖아요.."


"저런 제가또 아마추어같은 말을했군요이미 3년차를 보고있는데 하하"













"좆되도 모릅니다 알아서하세요 주인님아"


"옼케이 때앵큐!"


그렇게 오르카호의 운동회는 일일메이드인 바닐라와 아르망이 동의한채 결국 지휘관회의 안건으로 넘어갔다


".....난....사령관이 성장한줄알았어"


"........"


"왜 난 좋은거같은데?"


"제발 가만히좀 계시면 안됩니까? 옛말에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했습니다 진심으로 아무말도 안하셨으면 합니다"


"부관과의 좋은 의사소통은 훌륭한리더의 자질이네 메이"


"너!!!자꾸 돌려까기하는데 대체 왜그러는거야? 진짜 석기시대로 가고싶은거야?"


"뭐 가도 괜찮긴하다만"


"나애애앤..."


"자업자득입니다"


"뭐들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나 그동안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 사령관이 설마 아무생각없이 그런거하자고 하겠나"


"제가 먼저 건의드렸어요"


"갑자기 무슨소리오"


"요새 부대원...아니 오르카호 전인원에게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말해봐 경호대장의 위치가 낮은자리도아니고 지금부터 하눈말에 책임져야할꺼야"


".......4.4CM..."


"경호대장.....설마"


"네 맞아요 괜히 경호대장인가요? 언제 어디서나 노려질수있는 지구마지막 인간의경호라면"


"무조건,절대,무슨일이있어도 오르카 전인원에대한...."


"쳇...치사하게 꼬투리를...찬성 체육대회 해봐 어디"


"경호대장 이런식으로 결정하는건 옳은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하오만"


"코스ㅍ......"


"하지만 이런 즉흥적인 결정이 나쁘다는 의견은 아니였다는걸 알아주었으면 하네"


"아무리그래도 한시가 급한 상황에 딴짓을 할수는.."


"저번에 에밀리양이 와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2주전)


"사령관과 삽입즉시절정 착상100%교배법 같이 읽을래...?"


"에미리땅에게 너무 하야이한 홍 다카라 코노 포.이.사마가 먼저.."


"압수에요 포이!!누가이런 책을 읽으랬죠?? 이런건 언니먼저에요!!!!"


"우애옹!!"


(현재 사령관회의)


"저자-ASL, 누굴까요~~~참 그리고 오르카호 동침규칙 제1장"


"피임 필수"


"그..그게뭐 어쨋단거지...."


"그냥요..이번에 080기관에 넘겨서 필기체감식후 규칙위반및 음란물배포혐의로...."


"동의!!!!!!!! 체육대회는 정말 이지 꼭필요한대회이자 부대원들의 사기증진에 긍장적인 영향을 끼칠뿐더러..."


"다들 머리가 어떻게된거 아니야????겨우 약점잡혀서 그런걸 하겠다고?????"


"하치코~"


"네 언니~~!!!하치코 왔어요~~"


"저번에 남겨두었던 컴패니언 호출비활성화 쿠폰 어디있죠?"


"둠브링어 지휘관집무실에있더용~~~"


"저러어언 거기다 두고왔군요~~이런경우는 무슨경우 인가요?"


"우으......저번에알려주셨는데........뭐라하더라........"


"착한리리쮸찬스~~~~ㅅㅇㄱ~~~"











"마자용!!!! 선입금이에요!!!!!!"


"결재 되셨습니다 고객님?"


"흥 누가 그딴걸로...."


"진짜가끔은 멸망이 어떤부문이 멸망했다는걸까 궁금해지네요 알아서 면제권주겠다는게 이건 찬스잖아요"


"둠브링어도찬성합니다"


"과반수 찬성이네요~~~어떻게 할까요 주인님?"


"ㄱ"


"네~~~결정~~~이상 회의 마칠게요?"


"잠깐 아무리 소수의 이견이라도 경청해야하지!..."


"아쉽게도 마리소장님 마음에 들지않았나보네요"


"흥 불굴에게 약점따위는 없다 경호대장 본 안건은정말.."


"하치코~~~"


"네~~리리쮸온니 하찌꼬 왔서요~~~"


"갑자기...어린애...?"


"하치코 언니가 언니방에있는거 함부로 먹지 말라했죠~"


"네....미아내요 온니...."


"앞으로 2시간정도는 언니가 어.린.이. 하치코 돌봐줘야겠네요~~"


"잠깐 경호대장......그..약은....?남성에게도...."


"...................."


".................안건에대해선...긍정적...으로..."


"긍정...적?"


"동의하지 자 어서 경호대장집무실로 안내부탁하겠네!!!!!"


"이쪽이에요"





"근데 왜 경호대장은 주인님도와준거죠? 그렇게 손해보면서? 진짜 이해안되네요"


















"주인님 이번에 분명 실망하셨을꺼야 리리스가 맘대로 결정하고 그랬으니 나쁜 리리스는 벌받아야해 그치그치?

진짜 난 왜이렇게 못됐을까 빨리 벌을 받아서 이런 버릇을 고치지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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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나머진 시간 나는대로 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