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지겜 오래하면서 느낀건 황금밸런스란 모든 캐릭터가 다 비슷한수준으로 강한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자기가 맡은 위치에서 활약할수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된다고 생각함


그런의미에서 라오 밸런스는 그럭저럭 괜찮음. 다들 성능이 나쁘진 않은데 그렇게 좋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스파르탄이


좀 전에 올라온 노템 영전 풀오토덱에서 활약하는 모습이나


영전.이벤트EX 공략에서 사람들이 잘 안키우던 캐릭터가 대활약하면서 키우게 되는 일이 잦은거 보면


얘들이 뭔가 캐릭터를 만들때 어떤 특정 분야에선 반드시 활약할수 있게 만들긴 함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럭저럭 수준으로 평가한 이유는 라오 초기에 출시했거나.그때 승급을 받은 캐릭터들이 진짜 총체적난국으로 구리거나


최근에 출시되었거나 리워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의도에서 어긋났거나 애초에 기획의도가 무엇인지 감도안잡히는 캐릭터도 있음


첫번째로 언급한 초기에 나왔는데 리워크를 못받아서 씹창난 캐릭터엔 예시로 스틸라인을 들고싶은데


브라우니.레프리콘.임팻의 승급 패시브는 전열에 있을때만 효과를 줌

노움의 핵심 보호 스킬인 발포콘크리트는 중열.후열에 있는 아군만 보호해줌


임팻의 승급패시브는 스틸라인인 아군과 함께 배치했을때 버프를 줌

정작 스틸라인에 기동형에게 버프를 주는 전투원은 거의 없음. 심지어 기동형인 피닉스조차도 경장/중장만 공격지원 해줌


이정도만 봐도 스틸라인애들이 얼마나 엉망으로 만들어졌는지 정신이 아찔할 정도인데

대부분의 초기에 나온 캐릭터가 다 이런식임. 세이랜,엘리스.마이티 이런 애들도 진짜 써보면 정신이 아찔한 수준이고


그런데 문제는 이런 캐릭터가 최근에도 안나온건 아님


알바트로스, 리워크 이후 확실히 좋은 캐릭터가 된건 맞는데

문제는 이새끼가 보호기인데 보호기로서의 성능은 A~S급에서 조금 좋은수준의 친구들이랑 비비려 하는 수준인데

단순히 지원기로서 성능이 좋아서 맞기전에 죽이는식으로 채용되거나 탱커를 이미 하나 고용한뒤 버퍼로만 쓰는 

이런 기획의도에서 어긋난것 같은 캐릭터도 있고


가장 최근에 출시된 장화, 공버프를 받지 않아야만 방무 / 피감무 효과가 발동되는데

라스트오리진에 그동안 나온 버퍼들 특성상 성능이 준수한 버퍼중 순수 피해량을 늘려주는 버퍼는 리앤/니키/레모네이드 정도를 제외하면 많이 없다는 점과


공격력이 애초에 올라가질 않으면 근본적인 스팩이 올라가질 않아서 암만 피해량증가를 떡칠하고 방무 피감무를 받아도 걍 공격력 올리는게 더 강한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기획 의도가 궁금해지는 캐릭터도 최근에 출시된 바 있음


최근에 승급나온 나앤SS도 좀 문제가 있긴한데 애초에 얘는 이전에 가지고있던 패시브가 문제인거니 재껴두고


요즘 주PD가 밸런스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캐어 해주고 있는데

부디 좋은 수확이 있었으면 좋겠다


요약 


1.라오밸런스는 그냥저냥 ㄱㅊ음

2.근데 초창기 출시캐릭터,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한 캐릭터들이 좀 나사가 많이 빠짐

3.주신영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