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프.J.킴블리

악역이긴 한데 능력있고 무엇보다 신념을 중시해서 존재감이 두드러짐


군인으로서 사람을 죽이는 행동이 가지는 무게가 어떤지 잘 알아두라며 다른 이에게 훈수를 두기도 했는데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끝까지 의사로서의 사명을 관철하다 죽은 윈리의 부모님을 존경하는 언행을 보임


자신을 흡수한 프라이드가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지자 기존의 인간을 얕잡아보던 발언을 철회하고 추한 모습을 보이려 하니

난입해 그건 옳지 않다며 태클걸고 결국 공멸

선과 악을 떠나 자신이 믿는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이를 보여주는 상대를 인정하는 등 일관된 캐릭터라 참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