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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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아, 돔브링어 대원들은 여기에 올 일이 없긴했지. 여긴 일부대원들의 동의하에 만든거니깐 문제될 건 없어. 회원권이 없으면 들어오지도 못하고."


사령관님이 들어오자 대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사령관에 무릎을 꿇기 시작한다.


"주인님...리리슈...열심히 연습했어여...상을 주세혀..."


리리스가 사령관의 신발을 핥으며, 개처럼 구는것을 본 나이트 앤젤은 입을 막고 구역질을 참았다.


'이런거...미쳤어..'


그녀는 사령관의 팔을 뿌리치고 엘리베이터를 탈려고했으나, 누군가 그녀를 붙잡았다.


"어머, 이런 좋은 곳을 벗어날려는 건가요?"


"여기 들어온 이상 회원이 되는 수 밖에 없어요~"


콘스탄챠와 앨리스가 그녀를 붙잡고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다른 대원들과는 다르게 말라 있는 몸, 하지만 그런 말라있는 대지에도 솟아나있는 희망의 새싹을 보며, 사령관은 입맛을 다신다.


"어머나, 대령님도 한 몸매 하시네요.."


"시발...다들 미쳤어...! 이런건..!"


그녀가 눈을 질끈 감고 저항하자, 다들 나이트 앤젤의 말에 웃는다.


"뭐야..? 뭐가 웃긴건데?!"


그 순간, 사령관이 전라로 그녀에게 다가가자 다들 환호성을 지른다. 

몇몇은 아예 사령관의 자지에 달라붙어 키스를하거나 입에 물었다. 


"다들 사령관님께 미쳐있죠..대령님도 빠져보세요.."


콘스탄챠가 사령관이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나이트 앤젤은 눈이 절로 커진다.

그 옛날 숫사자가 왜 암사자를 많이 거느리고 다녀겠는가, 라는 의구심이 한방에 풀릴 정도의 몸,

맨날 체력단련실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았지만, 이렇게 대단한 몸일줄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다.


"안돼...저런게 들어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나이트 앤젤은 매번 사령관의 자지에 펠라치오를 해주었지만, 저게 안에 들어가는 상상을 하면 온몸이 떨렸다,


'드디어..안에 넣을 수 있는거야?'


'드디어..!'


'저런거 들어가면...'


'안돼...메이대장보다...'


'이 기회를 놓칠거야...?'


나이트 앤젤은 생각했다. 매번 사령관과 육체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메이 대장을 생각하던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메이 대장이 먼저, 자신이 대장보다 먼저 잘 수 없다는 의무감에 다른 부대원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밤마다 자위를 하곤 했다.

그런데 이제 자신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


"뭐, 나이트 앤젤은 아직 준비가 덜 된거 같으니..나중에 하고. 누구 먼저 할래?"


사령관의 말이 끝나자 블랙 리리스가 사령관의 품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쥬인님! 리리슈 먼저! 리리슈...착하게 지냈어요! 리제랑도 안 싸우고! 그러니 제발!"


오르카호에서 제일 무서운 그녀가 맞나싶을 정도로 처절하게 매달려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나이트 앤절은 기가 찰 노릇이었다.


"좋아, 리리스, 침대로 가자."


"네헤...!"


사령관이 리리스를 속칭 공주님안기를 하고, 침대로 데려갔다. 3-4명이 올라가도 끄덕없을 것 같은 하트모양의 침대..탈론허브에서 보던 그 침대의 출처가 여기였다니. 나이트 앤젤은 지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었지만, 몸은 얌전히 앨리스와 콘스탄챠에게 잡혀있었다.


"일단 대령님, 옷부터 갈아입으셔야겠네요~"


"그러게요, 저희가 꾸며드릴테니 사양하지 마세요."


"읏..! 이거 놔!"


"......"


사령관은 나이트 앤젤의 모습을 계속 주시하고있었다.


"쥬인님...리리슈를 봐주세여~"


"미안미안."


사령관은 리리스와 눈을 마주쳤고, 둘은 서로의 머리를 붙잡고 개걸스럽게 키스를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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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놔...당신들 미쳤어...!"


의상실로 들어온 나이트 앤젤은 수갑을 풀려고했지만, 풀리지 않았다.


"이상한건 대령님이에요."


"뭐...?"


"생각해보세요,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에게 봉사하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들이에요."


"...."


"어쩨서 거부하시는거죠?"


콘스탄챠의 말에 나이트 앤젤은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자신 또한 매번 사령관과의 관계를 거부했다. 

매번 자신이 메이대장보다 먼저할 수 없다는 의무감에서였다.


"대령? 뭐해? 가자!"


머릿속에서는 자신을 부르는 대장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그 모습은 얼마안가 먼지처럼 사라졌다.


"대령님도 이제 받아들이시는거에요."


콘스탄챠가 안대를 씌우고 그녀를 어디론가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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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인님...앗....으옥...! 리리쓔...행복...오오옥!!"


리리스는 사령관에게 완전히 짓눌렸다. 그녀의 보지는 사령관의 정액으로 흘러넘쳐 거품이 올라오고 있었다.


"오옷..! 옥..! 리리쓔..또옷..! 가욧...!"


"또 나온다, 리리스 받을 준비됐지?"


"네엣! 쥬인님의 아기씨..전부 받을 준비잇..! 오오옥!"


그녀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그녀의 질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주인님의 정액이 한가득 들어온다.

리리스는 눈이 뒤집히면서, 고개를 젖혔고, 그 모습에 주위에 있던 바이오로이드들이 웃는다.


"리리스양, 지금 표정 페로한테 보여주면 안되는걸요?"


"하하, 역시 경호실장이군, 저렇게까지 버티다니!"


사령관은 그녀에게 남아있던 정액 한방울까지 전부 그녀의 자궁에 밀어넣었고, 무심하게 뺀다.


"옷..!"


리리스는 다리를 벌린채로 발작하면서, 자신의 주인의 애정을 느낀다. 그 애정이 어찌나 흘러넘쳤는지 침대를 더럽히고 있었고,

굶주린 하이에나마냥 그 애정마저도 노리는 일부 바이오로이드들이 그것을 핥아먹고있었다.


"안돼...그거...내꺼야..."


리리스가 막아보려고했지만, 그녀는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하여튼..다들 대단하다니깐."


사령관이 그 모습을 보며, 감탄하자 콘스탄챠가 인사를 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님, 나이트 앤젤 대령님이 준비되었습니다."


"오.."


사령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니걸 복장에 안대를 쓴 나이트 앤젤이 보였다. 수갑을 차고 있어 몸은 자유롭지 못했고, 바이브레이터가 4개나 그녀의 몸을 자극 시키는 통에 그녀는 신음을 내며 간신히 서있었다.


"읏..!..사령관니임...! 이런건...흐앗...옳지...모옷...!"


"뭐라는지 하나도 안들리는군. 대령."


사령관은 그런 그녀를 보며 살포시 안아주었고, 엉덩이를 꽉 움켜잡았다. 그녀의 엉덩이는 사령관이 만지는대로 모양이 변했다.


"오옷..! 그마안....흐아아앙!"


"엉덩이만 만졌을 뿐인데, 가버리다니. 완전 변태구만."


그녀를 안고 침대에 앉아, 그녀에게 속삭였다. 나이트 앤젤은 점점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흐이잇...! 흐아아....오옷...!"


눈앞은 보이지 않고, 자극이 계속 들어오고있다. 그녀의 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어때? 이제 대줄 생각이 들어?"


사령관은 나이트 앤젤이 자신에게 넘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의 대답이 가관이었다.


"흐이잇...! 대장님..보다...먼저....안돼요오옷...!"


사령관은 그 말에 얼굴을 찌푸렸다. 자신에게 안겨있는 것을 거부하고 그 놈의 의무감 때문에 그녀는 사령관을 뿌리쳤다.


"꺅!"


사령관은 나이트 앤젤을 뿌리쳤다. 그러고는 주위에 있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오라는 손짓을 하자, 그녀들이 사령관의 자지를 핥아대며, 자위를 해댄다. 소리밖에 안 들리는 나이트 앤젤은 몸을 배배꼬며, 생각을 한다.


'이대로 버림받기 싫어..!'


'왜 안 안기는건데?'


'그 놈의 의무감 이젠 지긋지긋해!'


'사령관한테 안기고싶어..!'


'메이대장한텐 비밀로 하면 될거야..!'


'너도 사실 원하잖아..?'


머릿속을 가득 채운 욕구에 나이트 앤젤은 입을 연다.


"...줘요..."


그녀의 목소리에 사령관이 손짓하자 일제히 조용해진다.


"뭐라고했나? 대령."


"박아줘요..."


"더 크게 말해보지 그러나."


"제 보지에 사령관님 정액 잔뜩 주입시켜주세요! 사령관님의 자지로 절 함락시켜주세요!"


그녀의 외침에 다들 조용해졌고, 사령관은 웃음을 보이며, 그녀를 안았다.

나이트 앤젤 또한 사령관의 온기에 웃음을 보인다.


"대령? 뭐해?"


메이 대장의 모습이 보였지만, 그녀의 얼굴이 보이기도 전에 그 모습은 사라졌다.


나이트 앤젤은 돌아올 수 없는 늪에 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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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이 와서 써보았는데...뭔가 그렇네요..이런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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