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패스하고 2부만 다뤄봄.



엘리 퀵핸드의 의미

솔직히 없었어도 큰 문제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하고

단순 UOU의 잠금해제역할로 쓰기엔 폭발물 처리반이 아까움

스폐셜리스트라기보단 하나하나 한땀한땀 해제하는 장인정신이라 장화의 폭발물을 해제하러 못갔나 싶기도하고 꼬맹이들과 엮이는건 좋았으나, 폭발물 처리의 전문가적인 면모를 좀더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음.



장화의 심경변화

홍련의 심경변화로 떡밥을 뿌리고, 장화로 수습하는 느낌이긴했는데

너무 급작스러웠음.


장화의 마음에 혼란이 왔다는거 자체는 나쁘지 않은 설정이었으나, 100년동안 목적없이 살아가던 사람이 삶의 이유를 찾았는데, 걔가 뜬구름잡는 소리한다고 혼란이 온다는건 좀 이해가 안갔음.


홍련이 장화를 만난건 1부 이후 처음인데, 2번 봤는데 참회한다? 조금 이상하긴함.

오히려 질질끌꺼면 한줄이라도 좋으니 몇번이고 만났는데, 답이없다 라는 늬앙스가 포함되어있었다면 매끄럽지 않았을까 생각함.


몇번이고 포기안하고 다가오는데 도대체 뭐지? 라는 혼란이 온다면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스토리처럼 철충과 대치상황에서 장화를 지키려고한다면 혼란이 가중되는 방식으로.


오르카호에서 치료하고 깨어났을때 이 혼란한 마음을 잡을수없어서 떠난다고 말했다면 괜찮았을거라고 생각함.


그러다가 메인 2부에 등장해서 도움을 주는 츤데레 포지션을 가져가던, 조금씩 서툴게 마음을 여는 느낌으로 등장을 하는게 좋았을거라 생각함.



오르카호에서 떠난다고 말하는것보다, 장화 스스로 떠날려고 도망치는데 홍련과 독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도 괜찮았을거같고.


아쉬움이 많이드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진행되서 그런거같음.



다듬으면 더 완벽했을거같은데 미니스토리라고 생각하면 또 괜찮을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