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근처 아웃백 예약자리 있길래 해드릴까 했는데

나 포함 애초에 그런 곳에 가본 적 없기도 하고

어머니께 살짝 아웃백 얘기 흘려보니 쓸데없아 비싸지 않냐고 그러시고

근데 돈은 있어서 크게 부담되는 건 아닌데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르질 않는다

그냥 맘 편히 취직한 뒤에 해드리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


아버지가 묶지만 않으셨으면

그럴싸한 코스 짜서 여동생 하나 낳아달라고 할 수 있었을텐데 ㄲㅂ


추가

나는 타지에 있어서 직접 모시고 갈 수 없음

그래서 아예 예약잡고 못 빼시게 할라고 했던거

아니면 동생놈 부려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