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립 장군이 호랑이를 물리쳐서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려던 여자를 구해줬는데 그 여자가

신립 장군을 보고 반함. 근데 신립 장군은 그 여자를 차버림

그래서 그 여자가 바위에서 뛰어내려서 귀신이 됨


나중에 임진왜란 터지고 신립 장군이 왜군이랑 싸울 때

그 여자 귀신이 신립 장군 엿맥이려고 정신을 조종해서

천혜의 요새를 떠나서 탄금대에서 불리한 전투를 하게 만듬


결국 많은 병사들과 신립 장군이 목숨을 잃었고 

신립 장군의 묫자리에는 억울하게 죽은 신립 장군의 부하들의 원혼이 맴도는데

거기가 바로 곤지암임


귀신이 전쟁통에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씹새끼인 귀신임

처녀귀신 주제에 국가 존망을 건 단위로 지랄하는 년은 별로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