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아다렐라가 살고있었어요. 그녀는 계모인 나앤과, 그 외 부대원들에게 아다를 때라고 구박받으면서 살았어요. 그렇게 살던 어느날, 사령관이 서약반지를 주기 위해서 오망꼬댄스 대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나앤. 나 여기 나갈게."

"지랄하지 마십시오. 오망꼬댄스 절대 못 추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다렐라는 오망꼬댄스를 추려 나가지 못했어요.

"그치만... 나도 반지 받고 싶은데."

그래서 오망꼬댄스 대회 당일, 아다렐라는 심판의 옥좌위에서 엉엉 울고 있었어요. 그 때, 요정인 레아가 나타났어요. 

"울지마요. 제가 도와줄게요."

레아는 아다렐라의 용기를 복돋아주기 위해, 드리아드에게서 매우 도수 높은 술을 받아왔어요.

"마시세요."

"감사합니다."

그 술을 마신 아다렐라는 알딸딸함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되도 않는 용기가 샘솟기 시작했어요. 

"참고로 이 취기는 12시 정각에 사라질거에요."

메이는 수영복으로 순식간에 갈아입고 오망꼬댄스 대회장으로 갔어요.


사령관은 부대원들의 오망꼬댄스를 보면서 즐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붉은 머리의 큰 가슴, 작은 키를 가진 어느 바이오로이드가 눈에 들어왔어요.

"리리스."

사령관은 나체로 오망꼬댄스를 추던 리리스를 불렀어요.

"네~♡."

"저 붉은머리를 데리고 오게."

"네~♡ 주인님."

리리스는 그 춤을 추면서, 아다렐라에게 다가갔어요. 리리스는 얼굴이 취기로 인해 시뻘게진 아다렐라를 데리고 왔어요. 

"아다렐라. 춤을 한 번 춰보게."

이 말에 아다렐라는 온 힘을 다한 오망꼬댄스를 추었어요. 온몸의 젖탱이도, 엉덩이도 추잡하게 흔들렸어요. 

"아다렐라. 나체가 되어 춤을 춰보게."

아다렐라는 수영복마저 벗어던졌어요. 

"아다렐라 내 반지를 받아주게. 그리고 비밀의 방으로."

그래서 아다렐라는 나체로 사령관의 비밀의 방에 끌려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메이의 눈 앞에 나앤이 보였다고 합니다.

"나앤... 여긴 어디야?"

"메이대장, 괜찮아요?"

"으. 머리야."

메이는 두통을 느꼈다. 

"아니 메이대장. 대체 무슨 술을 드셨길래, 둠 브링어 숙소앞에서 널부러져 있었어요. 기절할 뻔 했네."

"무...무슨소리야. 나는 사령관과..."

"사령관님과 뭐요."

메이는 얼굴이 빨게졌다.

"오...오망꼬댄스."

"뭔 정신나간 소리에요. 그런건 리리스같은 분이나 하는거지."

메이는 본인이 꿈을 꾸었다고 생각했다.

"꿈...이였나봐. 나앤. 나 화장실좀."

메이는 비틀거리며,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메이는 바지를 벗고, 변기에 앉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신체에는 변화가 있었다.

"어?"

허벅지에 바를 정자가 한 개 적혀 있었다. 그리고 본인의 클리토리스에 반지 하나가 붙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