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육이라고 하면 앞다리 살과 삼겹살로 하는 걸로 나뉨.

우선 대중적인 앞다리살부터 보자면 고기를 살때 투명한 힘줄같은게 보이는 부위가 있는 고기를 사는게 좋다.

그게 일반 적인 살코기보다 쫄깃하고 씹는 맛이 있음.

그리고 앞다리살의 비계는 물에 녹아서 흩어지는 비계가 아니고 애초에 살코기 비계가 나뉘어져있기 때문에 물에 삶아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삼겹살같은 경우는 물에넣고 삶을 경우 까딱하면 층층히 박혀있는 비계들이 흩어져서 굉장이 퍽퍽해지고 비계의 맛도 느끼기가 힘들다.

그래서 삼겹살같은 경우는 삶는게 아닌 찌는 쪽이 더 부드럽고 지방도 살아있는 맛있는 수육을 먹을 수 있다(삶는게 아니므로 고기 자체에 후추를 뿌려준 다음에 찌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