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랑 기업이랑 사이 안좋아져서


결국 전시상황까지 와서 사실상 강제징집에 이르고


옆에 동료가 순신간에 한때 사람이었던 고깃덩어리로 변하고, 나날이 사기는 떨어지고


윗 대가리들이 자국 수도권에 핵 떨궈서, 국내&국제적 여론 최악으로 추락하고


전쟁에서 지고, 국민들에겐 베트남전 미군병사 마냥 자국민 학살한 놈, 꼴에 전쟁에서 진놈 취급받고


상처뿐인 패배만 안고 돌아왔는데 전쟁하느라 돈을 다써버려서 연금이 끊겨, 돈도 못받고


PTSD 걸려서 하루하루가 우울증 걸려


죽지 못해사는 그런 삶을 살다가 죽은게 아닐까?


늘 고통받는건 제일 밑에 있는 사람들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