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감성으로 무슨 주제를 말하고 싶은건지 알겠고
1부에 흥미 유발 빌드업 같은것도 좋았고 마키나 메리가 어떤 캐릭터인지 다 이해는가는데
설정이나 개연성 구멍이 진짜 아쉬워
마키나가 키르케처럼 초대하는 식으로 오르카 인원들을 불러와서
그 가상세계에 빠지게 한다음, 그 안에서 너무 달콤한 가상의 행복과 현실사이에 고민하다가
결국 현실을 선택하는걸 큰 틀로 잡았으면 훨씬 좋게 뽑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