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이야기의 핵심이랄 게 없고


2. 포용력 있고 지혜로운 이미지를 보여 줘야 할 레아를

지속적으로 히스테릭 노처녀 원툴로 내세우다가

끝내 타 부대랑 수싸움까지 벌이는 손상을 입힌 건

진짜 치명적인 문제였는데


그냥 외전 패키지라고 생각하고 몇 개씩 떼어서 보면

뉴비 입장에선 '얘네가 이런 애들이구나~' 하고 넘길 수준은 됨.


그걸 좀더 줄기 있게 잘 엮고, 좋은 소재도 잘 살려냈으면

라붕이들이 기대하는 가볍고 즐거운 이벤트가 됐겠지만

아무튼 건질 게 없는 스토리도 아니었다고 생각함.



다른 것보다도

내가 조금 더 관심 갖는 섹돌은 있어도 두루두루 아낀다고 생각하는데

만월-초코에서 자꾸 다른 애들 번개로 겁 주고 다니고,

고작 신체나이 25에 아줌마 취급 받는 것도 웃긴데 본인도 뭐가 떳떳하지 못한지 제대로 대꾸 못하고,

아예 속임수를 쓰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레아라는 캐릭터에 부담감을 갖게 됐다는 사실 자체가

지금 생각해보면 화남


나왔던 것도 기억 안 나는 레이븐+파니야 다들 비슷한 생각 하겠지만

초코 이벤트의 좋았던 점 나빴던 점은 당시 유입으로서 꼭 말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