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오는 AGS도 적고,

아자즈/포츈도 개편될 기미가 안보이고 해서

라오는 통발만 돌리면서 뜸하다가,


곧 이벤트도 할거 같으니, 끄적여봄



라스트 오리진의 외부 전투 요소는, 묘수풀이 컨텐츠인 외부 통신을 제외하고


영원의 전장

철의 탑

변화의 성소


이 셋이 있음.

그리고 변화의 성소의 등장으로 앞의 둘은 사라짐.


각각의 대표적인 특징을 정리해보면


영원의 전장 : 원 스쿼드 영전 등반 가능 / 일정 기간마다 하는 숙제


철의 탑 : 다량의 전투원 필요, 약간의 운 필요. / 항상 열려있는 자원 캐는 노다지 광산 / 노가다의 탑


변화의 성소 : 1지는 유사 영전, 2지 부터 시작되는 묘수풀이 전장, 3지의 극한의 뇌지컬 요구 / 단발성 전투


정도로 정리됨

앞의 둘과 변화의 성소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건, 단발성 전투란데 있음.

영원의 전장은 일정 시즌마다 돌아오고, 철의 탑은 자원캐러 가면 전투를 벌이게 되지만

변화의 성소는 한번 깨면 다시 상종할 일이 없는 단발성 전투임.


당연히 이런 특성은, 이것도 깼다고? 그럼 이것도 깨보던가 새꺄 ㅋㅋㅋ 하면서 뇌절에 가까운 레벨디자인을 갈겨놔도

후환이 별로 없단거임. 어쨎거나 묘수풀이의 영역이 되버리니 한번 깨고 지나가면 그만이 되니까. 게다가 리소스를 절약하기도 좋음.

영원의 전장은 어쨎거나, 완전히 똑같은 구성으로 계속 낼 수도 없음. 즉 기간마다 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하지만,

변소는 그딴거 없음. 어쨎거나 묘수풀이의 영역이기 때문에, 한번 만들어놓으면 신경 끌 수 있음.

난이도 때문에 말이 나온다? 그건 그냥 니 실력부족, 능지 부족이니 강해져서 돌아와라 애송이. 로 때울 수도 있음.

뭣보다, 1~2지역 어느 정도만 뚫어놔도 섭섭치 않을 정도로 자원이 들어오니 불만 가질 이유도 딱히 없고.



컨텐츠 적으로 본다면, 철의 탑은 실패일 수 밖에 없음.

일단 자원 노가다 광산이란 표현에 걸맞게, SSS급 장비들은 물욕센서를 자극하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자원수급을 미친듯이 해줬기때문에, 당연히 제조 등은 미친듯이 돌아갈 수 있었음.


영원의 전장은 솔직히 아쉬움.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넣어야하긴 했지만

매번 새로운 전장이 열릴때마다, 다른 만능키를 만들고 싶어하는 욕구나, 숙제를 끝냈다는 성취감 등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진 쾌감이니.... 게다가 변화의 성소는 묘수 풀이니 만큼, 이거 아님 못깸 ㅋㅋ 스러운 것도 없는게 아닌지라,

나중가면 먼저 헤딩 실컷하고 공략풀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는 것도 있음.


그냥 영원의 전장이 그립단거.

철탑은 딱히 자원 캔다고 노가다 한적은 없어서 아쉬운건 없음.











그래서 닥터는 언제 웨딩 스킨을 받을까.............성장약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