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알파는 다른 시리즈보다 훨씬 먼저 만들어졌다고 언급됨. 이때는 보르비예프 박사의 골든 폰 사이언스가 펙스에 인수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펙스 내부에서 개조를 받았을지라도 유전자 자체는 보르비예프 박사의 것만 온전히 가지고 있음.

그러나 베타~오메가는 보르비예프 박사가 펙카스들에게 좆간짓을 당하고 만들어진 사실상의 시험관 아기들을 기반으로 유전자 지도가 짜인 모델일 것으로 유추됨.  (인게임에서는 씨받이라고만 표현했으므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고 딱히 알고 싶지도 않음. 앞으로 스마조가 밝힐 것 같지도 밝힐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따라서 알파를 제외한 레모네이드들은  박사의 재능을 갖고 있을지언정 펙스 회장들의 병신 유전자도 섞인 지능이라는 것.

그러므로 펙스 회장들의 성격이 궁금하다면 레모네이드들의 캐릭터성에서 병신같은 부분만 보면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포세이돈의 회장은 전투광이었을 테니 감마와 죽이 잘 맞았을 것이고, 문리버의 회장은 델타같이 까탈스럽고 자기애가 강한 성격이었으니 똑같은 타입인 델타를 굳이 오래 이뻐하지 않았겠지 싶음. 오메가 산업은 그냥... 전형적인 악의 조직 보스 타입이 아닐까? 지배욕 강하고 목표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그냥 악인. 오메가가 그렇게까지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이지는 않음.

혹시몰라 스포탭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