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창작도 함유하고 있어서 창작태그로 올림

생각보다는 장문이니 귀찮은 사람은 뒤로가기 추천



알파

색욕이라는 죄에서 따온 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이성적으로 일을 판단하고 실천하는 극히 현실적인 부류

덕분에 미래를 잘 추측하고 상황을 잘 판단해서 편을 잘 먹고 좋은 미래를 맞이함

묘사된 모습으로는 도저히 배드엔딩을 예상할 수 없을 수준으로 자기 살길을 잘 개척할 성격

굳이 배드엔딩을 예상한다면 아군에 합류하지 않은 상태에서 레모네이드 답게 나사빠지고 온갖 극한의 이상성욕을 선보이다가 좆간의 유지를 이은 것으로 추측되어 오르카호에 패배하고 사망 정도일텐데 이미 아군에 합류해서 의미없음ㅋㅋ

아니면 오메가가 동귀어진이라도 하던가 하지만 알파도 꽤 좋아하는 라붕이가 많은 만큼 그럴일은 없을듯



베타

해피?엔딩

많은 라붕이들이 예상하던대로 오메가에게 배신당해 케스토스 히마스를 뺏길 위기에 처함

나름대로 대책을 세워 오메가를 함정에 빠뜨리지만 오메가는 당황하면서도 살아남아 퇴각에 성공

하지만 본인은 오메가한테 케스토스 히마스를 빼앗기고 철충들 한 가운데에 내버려져 반쯤 철충화된 상태로 일시적으로 자아를 상실하고 베타의 부하 중 하나가 구원요청을 해서 뒤늦게 찾아온 오르카호 대원들과 싸우고 생포됨

다행이도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직접 바이오로이드를 해치거나 그 외 시설을 망가뜨리진 않았기 때문에 아군화

레모네이드인 주제에 빈틈이 많고 어리숙하지만 대화하다보면 의외로 블하처럼 팩트폭력하는 성격

반면 블하와는 다르게 팩트폭력은 그대로 자기한테도 돌아오는 말이라서 대화를 하는 캐릭터에 따라서는 빈틈 많은 만큼 반박당하고 찐따미를 자랑함

안타깝게도 반만 진행된 철충화 때문에 바이오로이드로써는 수명이 단축됨 덕분에 단명헤어하고 다님

의외로 철충화된 상태로도 정상적인 자손을 남길 수 있다는 특이한 체질로 주목받음


배드엔딩

위기인 자신을 찾아온 오르카호 대원들에게 적대감을 내비치며 "당신들도 오메가처럼 절 얕보고 비웃을건가요?" 라고 멋대로 열폭하고 화내다가 그 순간에 오메가가 기습함

"이런 모습 때문에 내가 비웃던 거야. 베타" 라고 오메가가 막타치면서 사망

또는 비중이 공기가 되면서 컴퓨터뺏기고 별 묘사없이 퇴장..



감마

해피엔딩

-용과 맞다이뜬 후 호쾌하게 패배 인정하고 상여자답게 사령관에게 매력을 느끼면서 아군화후 침대레슬링 승패에 집착함

의외로 감마가 로봇을 주로 써먹은 이유가 용과의 싸움에서 같은 바이오로이드가 희생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했고 용이 사령관의 명에 따라 바이오로이드에게는 미적지근하게 대응할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승부를 할 수 없어 그렇게 했다고 후에 밝혀짐 덕분에 감마는 용의 말대로 나쁜 녀석이 아니었다는 걸로 혹시나 있을 인성논란도 종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도 용과 티격태격하면서 잘 지냄

용과 감마가 낳은 아이도 아이끼리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엔딩


배드엔딩

-진심을 발휘한 용과 다이다이 뜨고도 지자 분노를 참지못해 철충화에 손대서 스스로 개조되거나 타락해버림

용이 "그대의 신념은 어디갔소! 자신의 힘으로 날 이기려 했던게 아니오?!" 라고 호소하지만

감마는 "난 이렇게라도해서 널 이겨야겠어! 이게 내가 살아있는 이유다!" 라면서 화려하게 다이다이뜸

용과 감마는 거의 동시에 쓰러지고 용에게 사령관이 다가가려하자 "소인은 괜찮소.. 조금 쉬리다.. 그보다 그녀에게 구원의 대답을..." 하며 쓰러짐 그 후 사령관이 모자를 고쳐쓰면서 감마에게 다가감

감마가 "하하.. 이 꼴이 되면서까지 승부를 걸었어.. 용이.. 먼저 쓰러졌지..? 난, 마침내 이긴거지...?" 라며 흐릿한 눈으로 쳐다보고 사령관은 "그래. 네가 이겼다, 감마." 한 마디 해주면서 숨을 거둔 감마의 눈을 감겨줌

용은 속으로 '바보다운 녀석이었소. 불처럼 타올랐던 만큼 내겐 화상으로 남아 기억되겠지. 잘가시오, 감마...'라고 말함

폐허 속에서 줌아웃되면서 엔딩



델타

아무리 생각해도 결말에서 추해지는 것 밖에 상상되지 않음

마리오네트 건도 있지만 특유의 심성 때문에 정상적으로 아군이 될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듬

아무리 뇌세척을 하건 외모만 따와서 재생산을 하던 같이 오르카호에서 지내는 오드리나 미래에 영입될 스타수어 또는 다른 디자이너 캐릭터에게는 이미 존재만으로도 괴로운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음

스토리에는 연관되지않고 게임적 허용으로 습득만 가능하게 되는 건 어쩌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음

결말은 모두가 예상하는대로 궁지에 몰려서 안면기예를 자랑하면서 발악하든가 최초로 철충화되고 추하게 얼굴 못생겨지면서 뒤질듯

그리고 막바지에 오드리가 "당신은 못된 짓을 하면서 행복했나요?" 라고 묻고 "그래! 아주 행복했지! 너와 똑닮은 년들을 조지면서 말이야!" 라고 델타가 쪼개면서 답하지만 오드리는 기품있게 웃으면서 "OH WOW. 그럼 이제 HAPPY하지 않겠네요. 당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오드리인 제가 행복하니까요. 그리고 지금의 당신은 제게 아무 짓도 할 수 없죠. 아마 앞으로도 할 수 없을거고요. '당신'은 거기서 제 행복한 모습이나 보면서 UNHAPPY해지세요." 라고 막타치면서 델타 벙찌면서 사망

지금까지 묘사된 사령관의 모습으로는 델타의 몸을 오체분시하고 뭐 어쩌고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짐..



엡실론

해피엔딩

게으른척하지만 당연하게도 실제로는 유능함

다만 자기 분야가 아닌 곳에서는 무능하고 노력을 하지 않음

상식이 부족하고 눈치도 그다지 안 봄

자기 분야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면 잠 깨서 한동안 화냄 화내고나면 삐져서 상대 안 해줌

본인은 의도하지 않는데 묘하게 색기가 있고 유혹하는 행동을 취함

스토리에선 오르카호에 협조적이었던 에이다 개체가 어느날 뜬금없이 소개해줌

이쪽도 아자즈만큼이나 똑똑한 괴짜라서 '바이오로이드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인간인 사령관이 지원해달라고 해서 해줄 수 있는 만큼 해줬을뿐이야' 라고 말하며 '이제 자러갈래 귀찮아, 바이바이' 로 끝맺고 어물쩍 넘어감

덕분에 확실하게 아군이라고도 언급되지않고 그냥 조력자로 남아 엔딩까지 살아남음

하지만 의외로 사령관이 찾아오는 길에 적당히 시험해주고 특유의 색기로 사령관을 홀리고 귀찮고 졸려하면서도 섹스는 적극적으로 해서 아이까지 만듬

육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 오르카호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기 시작함 에이다와의 꽁트는 예정된 수순

그렇게 한 아이의 엄마가 지을 수 있는 인자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를 안은 모습 채로 화면이 정거장건물 유리창을 지나 우주로 줌아웃되면서 엔딩


배드엔딩

공기가 되어 비중이 사라짐..

또는 궤도정거장이 오르카호 세력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오르카호 세력에게 줄 수 없다는 오메가의 판단에 의해 저격당해 폭파되어버림



제타

하는 짓을 보면 정면충돌은 확정되어있는 것 같은데

아직 행적이 정확히 나온게 아니라서 상상할 껀덕지가 없음

하지만 짧게 나온 제타 행적을 볼때 나쁜 쪽의 므네모시기 같은 성격에 지극히 좆간의 비서다운 모습을 취할 걸로 예상됨

만약 제타가 공장확장, 더 나아가서 세계로 영향력을 가지기 위한 게 누구를 위해서인지 밝혀지면 아마 상상도 충분히 가능할듯

해피?엔딩

-치열하게 오르카호와 싸우다가 결국 공장들의 권한을 뺏길 지경에 이르자 현재 가진 공장들의 권한을 넘기는 것으로 상황을 모면함

난민포격의 건도 있고해서 정식으로는 아군으로 영입되지는 않지만 강제로 조력자가 됨

펙스세력에서 강력한 축을 담당하고 있던 제타였기때문에 펙스에게서 승리를 거두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침

전쟁이 끝나고 오르카호 인원들에게 감화된 척 행동하고 뒤에서는 몰래 지하에 공장구역을 만드는 등 세력을 구축함

그리고 사령관의 아이도 어떻게든 만들어서 아이를 사령관의 경쟁자로써 키워내 통수를 치기위해 다음을 기약함

하지만 감화된 척 연기하던게 행동과 생각에 물들어서 결국은 사령관에게 스스로 자백하고 세력구축을 포기함

자신을 처벌할거냐고 묻고 사령관은 "지금이라도 말해줬으니 됐다. 이젠 정말로 사랑해주는거잖아?" 라고 말함

제타는 "바보같은 사람." 이라고 말하면서 껴안기고 엔딩

다만 특유의 세력욕은 남아서 자신의 아이를 위한 장난감회사를 차려서 크게 유행시킴


배드엔딩

-공장들의 권한을 뺏길 지경에 이르자 이를 악물고 "그래, 좋아요. 갈때까지 가보자고요. 저도 꼴에 레모네이드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당신들에게 뺏기던가 오메가에게 넘기기보다 제 손으로 잿가루를 만들겠어요!" 라며 공장들을 폭파해버림

"후후후. 당신들의 목적은 실패했지만, 제 목적도 실패했네요. 제길.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하고 쓰러짐

속으로 '재수 없던 오메가녀석에게도 치명적인 수가 되겠죠. 내가 성공할 수 없다면 아무도 성공할 수 없어. 아무도.' 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



왠지 그 어떤 레모네이드도 아군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감마조차도 어쩌면? 하는 생각에 쓴글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