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오드리가 등장하기 전까진 델타가 멸망전 의류 세계를 꽉 잡고 있었을 거임



오오 이것이 레모네이드 델타의 신상 의복. 역시 대단해!!



훗 이정도는 껌이죠.



역시 우리 회사 최고의 걸작이 만든 작품은 부자도 서민도 가리지 않고 잘먹히는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부탁한다네.



물론입니다 회장님. 저 델타를 믿고 따라와주세요.



오드리 등장 후



이... 이것이 오드리 선생님의 신작 의상!!! 신의 작품이다!!!



후후, 저의 엘레강스한 손길을 거치면 길가에 굴러다니는 쓰레기 조차 예술로 바뀌는 법이죠.



그에 비해... 델타의 작품은....



뭐요 시발 불만있어요? 이정도면 잘만들었잖아!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아니 뭐 불만이 있는건 아닌데 오드리 선생님의 작품에 비하면... 너무 천이...



이런 씨발! 작품? 저런 낚시 그물에나 쓸법한 끈을 엮어놓은게 옷이라고? 당신들 눈이 어떻게 된거아냐?



하아, 델타님(일단은 상관이니 님을 붙인다.) 저의 엘레강스한 손길을 거친 의복이 낚시 그물이라니 말이 조금 심하네요.(성깔이 저러니까 만드는 작품도 ㅎㅎ 보는눈이 없어도 너무....)



뭐? 이년이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방금? 보는 눈이 없어? 성깔이 뭐? 너 상사한테 그게 할소리야? 니가 나오기전까지만해도 내가 의류사업은...



그만해라 델타 게이야 추하다. 패배를 인정하는것도 하나의 미덕이다.



(자기 작품 마냥 엘레강스하지 못한 분이시네 ㅎㅎ)



오늘부터는 오드리 자네가 펙스의 의류 사업분야를 담당하게.



알겠습니다. 그런데 델타님은...



뭐, 델타쪽은 운영으로 돌리면 되지 앞으로는 공동운영이니 둘이서 사이좋게 운영해나가도록.



그렇게 됬답니다. 델타. 잘부탁해요. 아! 이제 공동운영이니 델타'님'은 안붙여도 되겠죠?



익.... 이이이익!!!!!


그후로 델타가 뭐만 할려고하면 오드리가 '엘레강스'들먹이면서 사사건건 태클 넣는데

사실 델타가 안미치는게 이상할 정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