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떵떵대면서


자긴 곧 테마파크의 여신으로 군림할거라면서 야가다 아재들한테 자랑질하고 있었는데


막상 직접 눈으로 본 테마파크는 바이오로이드들의 지옥이나 다름없는 곳이었고


거기서 '아사나기' 당하기 일보직전인데


야가다 아재들이 중장비로 테마파크 다 때려부시면서 들이닥치는거임


'어이 드씨'


'옮길 포댓자루가 산더미인데 어딜 멋대로 나간다는겨'


'반장님한테 혼날텨, 여기서 개죽음 당할텨. 골라봐'


야가다로 단련된 튼튼한 근육들로


개변태 좆간놈들이 호위용 섹돌들 불러오기도 전에 다 때려눕히고


꺼이꺼이 우는 드씨랑 어깨동무 하면서 유유히 테마파크 빠져나가면서 한마디 하는거지


'드씨 좋아하는 국밥집 예약해놨응게 가서 밥이나 묵자고'




누가 '그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