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보로스 때는 사령관 몸에 선 긋는 미친짓을 선보임으로써 자각없는 얀데레가 되는 걸 기대했는데

현실은 스토리에서 브라우니가 사고치면 수습하는 입장으로 등장하고

그야 선임이니까

브라우니가 서약대사 받았을때 레후는 2년 가까이 지나고서야 서약대사 받았고

사내 사정이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브라우니가 외전 나왔을때 정말 착하고 천사와 같은 선임이지만 섹스는 브라우니가 했지

그야 브라우니 외전이니까

같은 식으로

계속 정신승리하면서 기다리는 것도 뭔가 지친다

맨날 브라우니 브라우니 수습하는 역할로만 소비되니까 내가 좋아하는 레후의 캐릭터성이 무성의하게 사용되는 느낌이라 마음에 안들어

레후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왜 안내주는걸까

브라우니가 레후보다 인기가 많아서?

아니면 뭐 차별인가?

최악으로는 애초에 아예 신경을 안쓰는걸지도 몰라

외모가 ss급인 것도 좋고 인기도 괜찮은 편이라는 것도 좋지만

공식에서 레후를 위해 나온건 리오보로스 딱 한 번뿐이니

아예 잊혀졌을까 화가 나면서도

그래도 다음주에는 다음달에는 뭔가 나오지 않을까 하면서 기대하는 자신을 멈출수가 없다

아예 등장한적 없는 캐릭들도 있고

인기가 많진 않지만 스토리에 꾸준히 등장하는 캐릭들도 있으니까

뭐라 함부로 말은 못하겠는데

레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야기가 전혀 나오질 않으니 화가 난다

브라우니랑 같이 찬밥이었으면 모를까, 항상 브라우니를 띄워주는 그늘 역할인게 너무 화가 나 브라우니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레프리콘한테 넌 천사니까 참으라고 하는 것 같아서 싫어

후임한테 천사같은 선임이면 뭐해 천사같은 면모를 나한테 플레이어한테 사령관한테 보여달라고

도대체 왜 그 캐릭터성을 다른 캐릭터 띄워주는데만 쓰는 거냐고...

징징징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