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전편


'언제부터 시라유리한테 걸린거지?'


'정비소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몰래 볼때? 그때는 나혼자 있었고 혹시 몰라 미리 정비소 순찰 하고 cctv까지 전부 검사했는데..'


'아니면 탈론 패더랑 같이 있을때?! 나랑 재가 연결점이 없어 이상하지만..닥터랑 포츈언니는 개인 주문제작은 안받고 아자즈언니는 흥미 위주로 받아서 내가 주로 개인 의뢰를 맡으니까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데..'


가만?! 그럼..시라유리는 나랑 탈론이 사령관방에 카매라를 설치해 보고 있다는걸 이미 알수도 있다는 거 아냐?!'


'젠장!! 둘이서 합작한거지만(8화 참조) 제작한것과 사령관님 방안에 설치한건 내가 담당했단 말이야!! 걸리면 우리 부대만 ㅈ됐..'


걱정말아요, 그렘린양. 전 고발할 생각은 없어요.


네엣?!!


저도 그렘린양과 같이 사령관님의 사생활을 보고있는데 이걸 고발하면 저도 약하게나마 처벌을 받거나 오히려 저도 그쪽과 같이 공범으로 엮어질 수 있잖아요. 


아...네..


그건 그렇고(그렘린 노트북으로 사령관을 보면서) 사령관님의 술취한 모습..평소보다 더 온순해 보이네요. 마치 어미를 찾는 새끼처럼 말이죠.


이것도..나름..아니 마리대장이 왜 그런 취향인건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그런가요? 하하하...


'일단 당장은 이걸로 무슨짓을 할 생각은 없는것 같아 다행이야..'


'가만?! 사령관님이 술을?!!'


<화면에 비치는 사령관>

.....


'어...일단은 괜찮다고 해야하나..? 몽구스 애들도 뭔짓은 안하고..밖에는 컴페니어도 제대로 있으니까..'


'근데.. 탈론 패더는 이번엔 신고를 안하네?(5화 참조) 술안 마신 애들도 있고 더 이상 몰래 전화하면 자기도 위험하다고 여기나?'








<호드의 숙소>

(술먹은 하람이를 시청하면서)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우와...변태지만 이번에는 진짜 더 변태같다...


야..카멜..


이건..나도..좀..


근데 옆에 뭘 작성하는거..


히이익?!!!


뭘 적길래 놀래냐?(탈론 패더가 작성하는 태블릿을 보면서)


...우와...사령관과 대장 몰래(혹은 강제로) 술을 먹이고 대장이 사령관을 범하는 강제혼 구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어...


애들아...밑에...


응?? 밑에 왜?


그러고보니까 바닥이 축축한거 같은..





<현재 탈론 패더의 하반신 모습...>

쏴아아아아아아!!!!!!



아아...상상만해도 온몸이 떨리는데..진짜로 칸 대장님이 유혹하는(?)사령관님의 모습을 보고 성적욕망을 참지못해 사령관님의 옷을 찢으며 온몸을 희롱하고, 사령관님은 대장님의 거친 손길을 무서워하면서도 사령관님의 온 몸이 대장님의 손과 혀, 피부의 접촉으로 사령관님의 몸과 마음은 함락당해,결국 대장님의 전용 #~★♡..아니 남편이 되는 맹세를 하면서 자신의 자ㅈ를 사ㅈ시켜서 칸 대장님을  흥분하게 만드어 더욱더 거칠게 사령관님을 희롱해, 사령관님을 칸대장님의 남편이자 성ㄴ예로 만들어 가는걸 두눈으로 보면..아흑으으으으으윾!!!(자신의 그곳을 만지며..)


 

.......


(망치를 건내며..)니들은 이미 발에 다 묻었으니까 니들이 처리해..난 바닥을 닦을 걸래가지고 갈거니까 뭐라하지마..



(문 밖에서 조용히 이 모든걸 지켜보면서..)...


(안 들키게 조용히 문을 닫으며)'오늘은 그냥 시티 가드에서 잘까..'



<같은 시각, 하람이의 방>

..일단..우리 애들은 진정시켰네..


미안하다..고작 한 모금마셨다고 취해버리다니..


아냐, 불가사리. 넌 고작 크게 말한거 밖에 없었어. 게다가 그 한모금만 마셔서 벌써 깼잖아.


근데..미호랑 드라코는...


 

더..더는...못 마시../배..불러...


소란스러우면 밖에 있는 펜리르가 신고해서 큰일로 번질 수 있으니까 저 둘이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못 움직일 정도로 (가져온 술과 과자, 음료를) 먹였어.


어..잘했어..'핀토 재가 술을 마시면...아니다 그런 짓은 상상도 하지말자..'


문제는 사령관인데..


저기..


.....(방 구석에 움크리면서)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요. 더 이상 큰소리는 나지 않아요..


....(한 발짝 기어나오면서)


옮지옮지~잘했어요. 그대로 오시면 돼요~


....(티아멧의 근처로 오면서)


잘했어요~ 사령과..


...(자신을 부른게 아닌것 같아 멈춘다)


..하..하람아...


...(티아멧을 향해 웃으면서)


저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


설마..내가 소리지르고 흔들어서..사령관이 저렇게 되다니..


너무 자책하지마, 설마 사령관이 술먹으면 유아퇴행(?)같이 변할줄은 누가 알았어.


그래도 아직은 사령관 근처에 오지마라. 지금 방안이 조용해서 이렇게라도 방 구석에서 기어 나온거지. 만약에 니들이 화장실에서 나오면 또 숨을거야.


(화장실 문틈으로 보면서)그냥..재들 데리고 돌아가면 안되냐? 아무리 그래도 너빼고 우리 전부 다 욕실에 앉아서 밤새기는..


무리, 최소한 둘중 한명이라도 정신차리면 모를까.. 우리 둘이서 재들을 데리고 조용히 나갈 자신있어?


만약 이게 알려지면...우리 다 ㅈ돼는건 물론이고 사령관을 노리는 게체들에게 사령관을 덥칠 계획의 기반을 알려준 꼴이 된는거야.


일단은 사령관이 술이 깰때까지 여기서 기다려. 고작 한 잔 마셨으니까 곧 정신을 차릴꺼야. 그럼 그때 애들을 제대로 방에 눕히자고.


그래..좀만 참을께.


'그래..한잔이야. 고작 주스로 만든 술 한잔을 마시고 내일까지 저 상태를 유지하겠어? 조금만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