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끄적이던 SF 세계관의 무기 디자인들.


저는 속칭 '뿅뿅이' 무기들보단 재래식 화약 병기들을 선호합니다.



개인 세계관 낙서 일부.


은하 몇개 단위로 노는 국가들 끼리의 전쟁이 일상이지만,

시차 없는 실시간 통신이나 하이퍼스페이스 점프 같은 고대 기술을 제외하면 다른 면에서는 근미래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입니다.


고대에 운용하던 광학식 에너지 병기들은 한마디로 큼직한 보석을 탄창으로 쓰다가 버리는 식의 원리였기 때문에, 관련 자원이 초공간엔진 만들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고갈되는 원인이 되었습지요.


그래서 외딴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다른 문명들의 구식 병기들이 도리어 전세계적인 표준 무장이 된 지 오래라는 설정입니다.


위력은 비슷하면서 가성비는 훨씬 나았거든요.



돈이 없는 독립군이나 민병대들은 요즘 기준으로도 특출날 게 없는 장비들을 쓰지만



돈 많은 강대국들은 요러고 다닙니다.



요것들도 슬슬 다시 잡고 싶은데, 시간도 힘도 없네요 흐


뻘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