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에서 나왔다시피 철남충의 목표는 본인이 아빠가 되고 섹돌이 엄마가 되서 애를 마구 낳아 그걸로 인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문제는 Y 염색체가 사령관 거 하나밖에 없다보니 X 염색체 다양성이라도 늘려야하는데 자기 꼴리는 얘들이나, 특정 일부하고만 야스하게 되면 여기에 지장을준다

즉 다시말해 아스널, 앨리스 샬럿 이런얘들만 주구장창 낳아버려 그나물에 그밥인 유전자 풀이 될 수가 있다는것

그렇기 때문에 사령관은 최대한 많은 섹돌들과 떡을쳐 여러 유전형질을 가진 얘들을 만들 필요가 있는것이다

'아니 그러면 그냥 야스 없이 정자만 넣으면 되는거 아님? ' 이라고 반론할 수 있는데  이 의문을 만족시켜줄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사람도 결국 생물이기에 계속 쓰는 기관은 발딜하고 안쓰는 기관은 점점 기능을 잃어버리기 마련이다

비뇨기과 의사나 산부인과, 부부클리닉 등지에서는 임신희망 부부에게 임신하고싶거든 야스를 많이 하라고 하는데 이유는 야스를 많이 팔수록 정자가 더욱 활발하게 생기기 때문이다

반면에 야스를 안하는, 섹스리스 부부는 횟수와 더불어 정자생산 능력도 점점 떨어지고 당연히 임신할 가능성도 점점 줄어들게된다

게다가 야스라는게 그냥 하고 싶다고 해서 잘 되는게 거로 어디에 감각을 더 느끼는지, 어떤 자세를 선호하는지 알아봐가며 해야 더욱 즐겁고 자주 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령관과 섹돌이 친밀해져야 하고 서로의 사랑을 빨리 확인할수록 야스에 수월하게 다가갈 수 있다



문제는 스토리상으로도 철남충은 유전자 + 더스트 조합으로 전투도 잘하고 대물 정력킹에 존잘인 개 씹사기 캐릭터기 때문에 아다 라붕이들과 달리 쉽게 야스를 할 수 있는 95%의 조건을 패시브로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사령관 본인이 작정하고 나서지 않아도 섹돌들이 철남충에게 헬렐레 하고 끌려오는 상황이 너무 많아서

이때다 싶어 기회가 되면 섹돌 아가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준비를 해놓는 것이고 후손이 만들어질 때가 오게되면 봉인을 해제하여 섹돌들을 순식간에 보테배 임산부로 바꿔버리는 인구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령관은 지금도 정자를 받아줄 섹돌을 찾아다니는 것이고 섹돌은 리미트만 뚫렸다 하면 너도나도 질입구를 개방하려 하기에 현재의 오르카는 유래없는 섹스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