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타인한테 관심도 못받고 살다가
되도않는거로 관심 좀 받고 고평가될거 같으니까
짜집기로 관심받기 On한거 같음.
갤때도 그렇고 여기서도 창작물엔 무지성으로 개추박으니까
예술병 걸린 퍼거놈한테 안좋은 방향으로 회로가 돌아간거같다
첨엔 나쁘게 보진 않았음. 그냥 '어 얘는 이런거 할줄아는구나.'하고 개추박고 댓글좀 남기는 정도였지.
근데 저래 됫뿟네 비슷한거 겪어보고도 예상을 못함
중학교때 옆반에 딱 비슷한 놈이 있었거든
그림 좀 잘그리길래
친구랑 내가 니 좀 그리네 하고 칭찬해주니까
허구언날 찾아와서 보여주니까 내가 대충 "어 잘 그리네" 그랬거든
진짜 계속 그러니까 부담스럽다 이젠 관심없다고 말하고 관심끄니까
어느날 지랑 똑같은 놈이랑 같이 다니면서 개미 기어가는 소리로
나랑 내 친구 뒷담화까길래 존나 빡쳐서 앞담까라 라고 존나 욕했음
까지만 함. 그 뒤는 그리 아름다운 이야긴 아님.

창작하는 게이들한테 관심을 꺼버리는게 어렵긴 할건데
창작하는 애들 피드백은 해주되 확실히 잘 그린거 아니면 개추를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음.
취미긴 해도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고 소설을 더 잘 쓰고 싶어서
갠적으론 무지성 개추보단 손날좌마냥 날카로운 일침이 난 더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