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lastorigin/47125820


모음집: https://arca.live/b/lastorigin/43860477



요약: 지상 최강의 바이오로이드



//현재//

라비아타의 합류로 전세는 완전히 뒤 바뀌게 되었다.

쓰러진 리리스는 제 기능하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도 부상으로 전보다 훨씬 안 좋았으나,

최고이자 최강의 바이오 로이드라는 것을 증명하듯 익스큐셔너의 칼날의 정면으로 맞써며 다른 블레이드가 당황하게 해 우리의 숨통을 펴게 해 주었다.

난 리리스의 팔을 어깨의 걸치고 조심스럽게 후 열로  이동하며 레아는 드디어 익스큐셔너에게 정면으로 공격을 먹일 수 있었고

이터니티와 블랙웜은 날카로운 블레이드를 처리했으며, 앨리스는 마리와 함께 방패 모양의 블레이드를 완전히 박살 내 버렸다.

라비아타를 막으며 레아의 공격을 당하자 그 두터운 갑주의 한계가 찾아온 듯 결국 익스큐셔너의 갑옷에는 금이 가기 시작했고, 총 공격을 퍼붓자

거대한 기사는 갑옷과 함께 완전히 박살이 나며 땅에 쓰러지게 되었다.

"네가 죽인 내 어머니의 복수다."

라비아타는 쓰러진  익스큐셔너에게 다가가 자기 대검으로 깔끔하게 그 목을 베어 버리며 끝 맺음을 맺었고... 우리는 겨우... 쉴 수 있었다.

난 리리스를 부축한 채로 다른 바이오 로이드 모두 상처와 먼지 투성이 인체로 대문밖으로 걸어나갔고 거기엔 전황을 살피던 레오나가 있었다.

"달링... 괜찮아?"

난 레오나 옆에 있던 페로에게 리리스를 맡기고선 먼지가 들어간 듯한쪽 눈을 감은 체 레오나에게 물었다.

"난 괜찮아.. 그보다 사망자는?"

"30... 대부분 스틸라인과 시스터즈오브 발할라 병사야."

"그렇게나 많이... 사망한 건가..."

"우리가... 얼마 동안 저 안에 있었어?"

"5시간 정도..."

최대한 빨리 끝냈음에도... 아니 무리하면서 전멸의 위기를 안고 뛰어 들었음에도 그러한 결과를 마주하자... 끝났다는 안도감과 함께... 슬픔이 찾아왔다.

그 후론 오르카로 향하는 호송대의 전차 위에서 난 모포에 쌓여 잠이 들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시거나 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부담 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모음집: https://arca.live/b/lastorigin/43860477


다음편: 추가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