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탑 때.


사실 지금 겜안분 주씨 때문에 이 사태가 존나 터진거고 이거 젖겜이였다고 왜 이러냐고 아우성이지만.


변소2지까지는 새로운 컨텐츠라는 측면에서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였음.


철탑 당시의 코 큰 아조씨도 이걸 알고있었으니 어떻게든 부랴부랴 신컨텐츠를 짰는데 인력에 한계도 많고 재투자도 없고 애정하나로 야근 같은 걸로 어찌저찌 만들었을거임


이때 완성도 족박고 회의감 느꼈을거임



슼나 때


하지만 아직 애정이 많아서 포기할 생각이 없어 희망을 가지던 코 큰 아조씨는 메인 일러스트는 라붕이 외주로, 성우도 노래 분량만큼만 또 계약하면되니 자금면에선 어찌저찌 해볼만함.


그래서 노래냈고 냅따 이걸 벅스에다가 집어넣어버림


그때 오라이인가 아라이인가에서 탑50에 뭐든 해줄것처럼 얘기한 것도 재투자 존나 안하는 그새끼한테 우리가 이만큼 대단하다. 돈 더 주고 인력 더 주면 더 많은 돈 벌 수있다를 맥시멈으로 어필해보려고 한 것 같음

실제로 돈 버는 지표도 높을 수 밖에 없는게 노래 스킨은 프리미엄 붙여서 엄청 비싸니까. BM, 캐빨, 눈에 보이는 지표 삼박자가 너무 완벽했음. 빡대가리가 아니면 재투자할지도 모를것 같았음

여기서 재투자 받고 좀 더 으쌰으쌰하면 철탑도 쓸만하게 고치고 유저들이 진짜 바라는 컨텐츠 막 새로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음



그랬는데도 재투자가 없으니 지금 현재 라붕이들처럼 하얗게 타버려서 조용히 퇴사한 것 같음...




그냥 내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