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만 바라보면 배신감이 더커질거고

절망만 바라보면 사람이 무기력해서 우울해질거임.



나도 남아서 지켜볼 입장이지만

우리가 해야하는건 더이상 스마조의 사정을 이해해주면 안된다는거야.



끝이 파국으로 남는 미래라고 생각이되면 조금이라더 쥐어짜야함. 

우리가 애정으로 돈을 썼고 후회없었다고 느끼고싶으면 하나라도 더 얻으려고 노력해야함.



막말로 끝이 안좋게 끝났는데, 끝까지 메인스토리고 외전이고 없이 끝나고 싶은건 아니잖아?

당장 로드맵을 그럴싸하게 들고와서 이거면 충분해! 라고 하는 애들도 있을거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애들도 있을거임.



적어도 어떤 로드맵이 나오든간에, 정확한 기한날짜는 적혀있어야하고 없다면 이거에 대해서 추궁은 해야한다고 봄.

코로나이슈로 인원이 부족하고, 인재풀이없고 그게 소비자가 이해해줄 입장은 아니니까.


얘들이 잘해서 이지경이 온게 아니니까 더이상 그런건 납득해줄 입장이 아니라는거임.

인재가 부족하면 웃돈을 써서라도 데려와야하는거고, 인원이 부족하면 어떻게든 추가를 해야한다는거지


우린 그런식의 재투자가 진행되어왔고 여태까지 살아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으니까

노두섭말처럼 라오 끝까지 들고갑시다라고 뱉은말을 지킨다면 알아서 살릴려고 지랄하겠지.



라오를 잃는게 두렵고 슬플순있는데 적어도 그거하나만보고 타협은 하지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뒤질꺼 각오하고 니들 최애캐 스토리나 스킨은 봐야하지않겠냐



내일 로드맵이 잘나오든 못나오든 최소한의 기한이라는걸 정하고 지키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네

참 어제부터 스펙타클하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