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챈에 참 오래있었던거 같음 

솔직히 낮 까지는 참 재밌었음  닉 언 되서 창작자들 샤라웃 받을때 호오옥시 나도 ? 그래도 베라도 몇번 갔는데 ? 혹시 혹시 받지 않을까 기웃기웃 또 서로 저격 하면서 물어 뜯을 때도 솔직히 조금 웃겼음 창작자 고로시 한건 개같았지만 어쨌든 간에 


그때 까진 그렇게 즐기고 있었음 다들 망한다 망한다 해도 솔직히 하루에 념글로만 30페이지는 넘게 지나가는 화력 가진 게임이 망하겠나 싶었다. 근데 공지 갈 수록 늦어질 때부터 쪼금씩 쎄헤지더라 


사과는 당연히 맘에 안들 줄 알았음 맛집도 두시간 걸려 기다리다 먹으면 실망하는데. 이따구로 사람 기다리게 해놓고 뭔 말을 해도 고깝게 보이겠지 그래도 이정도 일 줄 은 진짜 예상 못함 다 읽고 존나 뭐 어쩌라는 건가 싶더라. 글도 뭐 나같이 높은 사람이 이렇게 하는데 봐줘 같은 느낌이 팍팍 나서 이거 뭐지 싶었다. 사과하는데 대가리 빧빧이 들고 선 말이야. 


그때 진짜 끝이구나 느꼈다. 대다수 사람들이 라오와 스마트조이 좋아했던게 참여형 언더독 성공 신화여서 그런거 아니였냐 소규모 회사에서 주류와는 다른 방식으로 유저를 배려고 또 유저와 같이 소통하면서 성공하는 그런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이야기에 나도 같이 있다는걸 느끼는게 라오뽕에 근간 아니였냐 


근데 그런게 더 이상은 안 느껴지더라  글에서부터 미안함 안느껴짐 이젠, 그래서 다들 나는 씨발 한낯 두섭이의 돈통이였구나~~~하면서 가는 거겠지  이딴 상황에서 로드맵 기다려 달라는데 기다려지냐? 솔직히? 


유저로써의 입장은 여기까지 2차 창작자로써 얘기하자면 라오는 진짜 꿈과 같아 내가 좋아하는 게임에 내 창작물이 반영된다? 좋아서 환장하는 부분이지 얘넨

그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등용 했을 뿐 아니라 대우도 좋았었다 볼따구 장인님과 3주년 컷신 보셈 더빙까지 들어간 최고에 무대에 올려줬다니까 


근데 이번 이벤트는 뭐냐 애기흑츙 아버님 대려와선 이벤트 배너까지 걸었는데 막상 이벤트에선 내내 미니페로가 애옹 되고 끝이야. 애기흑츙 컷신에 가따 쓸 돈 애껴서 두섭이 의자 팔걸이라도 바꿨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아무리 외주고 돈준다 해도..저따구로 찬 밥 만들면 안되는거 아니냐는 거지


나도 기대는 접었다. 이 게임 어제부로 시한부 선고 

맞고 사람빠질 일만 남은거 부정 못하겠다. 그래도 나는 남을래 짧은 그림쟁이 인생 날 키운건 9할이 라오챈이니까 니들이 남으면 나도 남아야지 함께하자 이 게임에 마지막까지



요약 실망 진짜 존나 했다. 그래도 나는 남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