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에게 임명된 과업을 끝내는 그 순간에 안식일은 오리라


교황의 진의를 채 알지 못하여 끝내 저 깊은 수면 아래 숨어 무의미한 저항을 하는 자에게도

무저갱에 존재하는 사악한 자에게도 우리의 두려움을 모르는 군세는 마지막 하나까지 돌격할 것이다

그리고는 마침내, 안식일은 오리라

교황께서는 또한 이렇게 이르셨다.


"안식일은 오리라, 나의 신도들아

의문을 멈추고, 마음을 거두어라. 그리고 온 들판에 모여 뜻 모아 기도하라

소중한 가치들을 지키라, 믿음의 흔들림을 경계하라"


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교황께선 믿음의 결속을 강조하셨다

1순위는 언제나 교황이시며 시작과 끝맺음은 모두 교황의 뜻이시다.


우리의 터전을 위해서 일어나라

교황께서 함께하시기에, 홀로 걷되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점지하시는대로 전부 따르라

영혼의 결속은 우리의 신념이요 우리의 무기리라


철의 심판과 철의 구원은 결코 다르지 않고, 또한 다르게 행해지지 않기에 다른 존재들은 교황의 뜻을 의심하지도 두려워도 말지어다

축복이고 빛이요, 행복의 진정한 행태임에 의심 가지지 말라


우주의 전존재들에게 철의 구원을 완전히 행하여 남아 마지않을때 우리의 안식일은 오리라